유유자적 四都 參村 이야기

** <땅콩과 옥수수 씨앗 파종> 이곳 제가 살고있는 서울은 벗꽃이 만개하였습니다. 아파트 단지 내에도 사무실주변에도 그리고 안양천 뚝방에도 온천지가 벗꽃천지입니다. 이번주 역시 토요일 점심을 먹고 농장으로 출발을 하였습니다. 농장에 가서 딱히 뭔가를 해야할 일이 있어서 가는 것은 아..

<단호박 및 맷돌호박 씨앗파종>**. 전번주에는 몸상태도 좋지 않을뿐더러 농장에 내려가 봐야 특별하게 할일도 없다는 생각이 들어 주말을 집에서 보냈습니다. 막상 농장에 가서보면 밭에 자란 잡초제거, 도랑만들기, 두둑만들어 씨앗파종 등 잠시도 쉴틈없이 할일이 있는것을.... 지난 주말은 날..

^^ 지난 주말에는 약속도 있고~ 농장에 내려갈 시간이 없어서 집에서 보냈습니다. 자색고구마가 아직도 남아있어서 얇게 편을 내어 건조하기로 하였습니다. 나중에 방앗간에 가서 가루로 만들어 빈대떡 만들때 조금 넣어 만들어 먹으면 좋겠지요... 굵은 것들만 모아서 깨끗하게 씻은다음 얇게 편을 냈..

** 농막의 새벽은 많이 춥습니다. 바닥이야 전기온돌 판넬을 설치해서 뜨끈뜨끈해서 좋지만 벽에 단열이 부실해서 그런지 위풍이 장난이 아닙니다. 그래도 요즘은 농막에서 잠잘만 합니다... 오늘 역시 어떤일을 할까 아침밥을 먹으면서 이리 저리 궁리를 합니다. 지난 가을에 지인으로 부터 얻은 뚱딴..

**. 오늘은 아침을 먹고 냉장고에 넣어둔 씨앗을 찾아봅니다. 상추며, 아욱, 쑥갓, 지난주에 불려놓은 일당귀, 모듬채소, 호박, 수세미, 단호박, 늙은오이, 열무, 등등 수를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씨앗이 있습니다. 인터넷을 통해 여기 저기 구입했던 씨앗이 이렇게 많다니..... 아무래도 몇년동안은..

^^ 한주일을 건너뛰고 2주만에 농장으로 달려갔습니다. 제때 씨앗을 파종하고 심어야 하는 작물들을 시기가 맞지 않으면 수확량도 적어지고 심지어 발아가 급격히 줄어들는 것들도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 여름에 옆집에 심어놓은 감자를 수확할때 덤으로 얻어다가 감자 빈대떡을 해 먹은 그맛이 지금..

^^ <첫째날> 금요일 저녁에 집에 도착하니 이달 1일날 인터넷으로 신청한 유실수 묘목이 택배를 통하여 현관문 앞에 놓여 있습니다. 당초 계획은 이달 첫주 주말에 농장에 내려가서 묘목을 모두 심을 계획이었으나 택배가 도착하지 않는 관계로 한주가 늦어졌습니다. 예전에는 식목일을 전후한 4월..

^^ 오늘은 동면하던 개구리가 땅속에서 밖으로 나온다는 24절기중 하나인 경칩(警蟄)입니다 <인터넷으로 주문한 유실수는 아니오고~> 3년전 처음 시작한 주말농장할 당시에 이 밭에 여러가지 유실수를 심어놓자! 그리하여 훗날 이 유실수가 자라게 될 때즘 되면 조그만 집을 짓고 나와 옆지기 그리..

<2010년 주말농장을 위한 준비> ^^ 지난해 배추와 무를 땅에 묻어 놓고 난 이후에 겨우내 할일없이 집에서 딩굴 딩굴하면서 겨울을 보냈습니다. 그중 한일이라고는 열심히 주말농사를 짓고 계시는 분들의 블로그를 구경하면서 금년 농사를 어떻게 효율적으로 지을수 있을까(?) 하는 얄팍한 생각만 ..

^^. 지난해 초겨울 김장용 배추를 땅에 묻어놓고서 그 이후로 지금까지 한번도 농장에 들러보지 않아서 그런지 점점 잊혀져 가는가 봅니다. 농한기라서 그런지 너무 심심하기도 하고 손에 굳은살이 모두 없어져서 좋기도 하지만 몇달간을 이렇게 하는일 없이 덤덤하게 겨울을 보내고 있습니다. 물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