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 온몸으로 집짓기(2020) 175

나홀로 집짓기(옥외 계단 도색작업 등)

2달 동안 농장에 자주 내려와서 몇 날 동안 몰아서 작업을 진행하니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집 짓는 작업을 단축할 수 있을 것 같다. 지난주에는 옥외에서 집으로 들어가는 계단에 칠 작업을 하였다. 집안으로 들어오기 위해 설치한 옥외계단들이 작업하고 나서 오일스테인을 발랐음에도 자꾸만 곰팡이가 발생하여 다른 대책이 필요하였다. 선룸 바닥에 사용하고 남은 요트 바니쉬가 남아 있는 것을 활용하여 계단에 칠 작업을 하기로 하였다. 계단 칠 작업을 하기 전에 다락으로 올라가는 계단의 손스침을 만들어 요트 바니쉬를 사용하고 난 후 남은 양의 요트 바니쉬를 계단에 칠하여 잔량을 남기지 않도록 하기로 하였다. 먼저 동측 선룸으로 들어오는 계단을 칠한 후 현관 입구로 들어오는 계단을 두 번째로 칠하고 나서 남은 요드 바니..

나홀로 집짓기(디딤돌 추가작업)

지난주에는 선룸에 계단을 설치하면서 잔디를 깔면서 설치한 디딤돌을 제거해 놓았던 것을 활용하기로 마음먹고 잔디가 자라는 주변을 정리하였다. 동측 앞 잔디 구역으로 다닐 수 있는 디딤돌이 부족하여 잔디만 심어놓았던 것을 이번에 계단을 설치할 때 나온 디딤돌 4개를 놓으니 한결 자연스럽게 보인다. 집 짓으면서 쌓아놓은 건축자재를 옮겨놓은 곳에 잔디가 없어 아쉬움이 있었으나 디딤돌을 놓으면서 잘라낸 잔디를 심어놓았다. 잔디를 옮겨 심으면서 동측으로 나가는 우수관도 함께 연결하여 비가 내릴 때 자연스럽게 배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놓았다. 이번 주말에 비가 내리면 잔디도 살아나고 연결된 우수관의 이상유무도 확인해야겠다. 다음 주부터는 창고를 정리하여 목공 작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나홀로 집짓기(마당 배전함 재정비, 그리고 집주변 정리 등)

전에는 집 짓는 작업을 주말에만 작업을 할 때 보다 4~5일이 넘게 머무르면서 계속해서 작업을 진행하다 보니 주말 작업보다 능률이 오르는 것 같다. 선룸에 블라인드와 천정 커튼을 설치하면 거실에 사용할 여름용 커튼을 함께 주문하였으나 작업이 늦어 지난 주말에 도착을 하여 설치를 하였다. 집 내부가 목재로 시공되어 조금은 어둡고 무거운 느낌이 들어 조금 밝은 색의 커튼을 설치하니 내부가 조금은 밝은 감이 있어 다행이다. 6월 초에 마당에 설치한 배전함의 전기가 조금은 미흡한 점이 발견되어 이참에 다시 재정비하기로 하였다. 마당의 연꽃을 심어놓은 연못에 물을 공급하는 시설과 철쭉을 심어놓은 곳에 물공급을 하기 위하여 설치한 배전함을 다시 정비하여 설치해야 할 필요성이 발견되어 교체를 하였다. 인터넷(Wifi..

나홀로 집짓기(실내계단 난간대 설치..)

다락 계단 난간대 설치공사... 다락으로 올라가는 계단을 설치해 놓고 지금까지 난간대를 설치하지 못한 채로 지내고 있다. 다락을 이용하면서 빨리 시공을 해야만 하는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였으며, 또한 먼저 해야 할 공사들이 하나 둘 생겨 그 작업들을 하다 보니 우선순위에서 미뤄지게 되었고, 또한 적은 비용으로 직접 설치하기 위해서는 많은 공부도 필요해서 지금까지 미뤄오다가 이제야 난간대를 설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떤 재질로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 생각도 많이 했었지만 내 능력으로 할 수 있는 범위를 고려하여 선택을 하다보니 작업하기 손쉽고 견고한 재질인 평철과 사각 각관을 활용하여 제작하기로 하였다. 난간대 재질은 50x50 아연 각관을 사용(공사 후 남은 자재 활용)하고 레일은 50mm 평철로 사..

나홀로 집짓기(다락계단 안전바 및 데크 기둥 도색 등)

다락 계단에 사용할 철재와 데크 기둥, 그리고 선반 기둥 등에 사용할 자재들 도색 일주일에 3~5일씩 농장에 머무르다 보니 작업의 속도가 주말에만 와서 일할 때보다 빠르게 진행되는 것 같다. 어제는 아침에 잠깐 단전사고가 발생하여 인터넷(wifi)을 이용하여 관리하던 장비들이 작동을 하지 않아서 다시 재설정을 하느라 2시간을 넘게 소비하였다. 오전에는 인터넷을 이용한 각종 장비 재설정과 야외 배전함에 설치할 스위치 박스를 조립하는 시간으로 모두 사용하고 점심을 먹은 후 본격적인 도색작업을 진행하였다. 아연 도금한 철재품이라 바로 도색을 하면 시간이 얼마 가지 못하고 도색한 곳이 벗겨지기 때문에 어제 오후에 도색이 벗겨지지 않는 칠 작업을 미리 해놓은 상황이다. 먼저 다용도실 선반 기둥으로 사용할 각관을 ..

나홀로 집짓기(썬룸 커텐설치....)

썬룸 블라인드 및 천정 커튼 설치 뜨거운 태양빛이 비추는 시간이 되면 썬룸 내부에는 급격하게 온도가 올라가기 시작하여 숨쉬기 힘들 정도의 장소로 변하게 되었다. 또한 내부에 설치해 놓은 전등이 변형이 발생하고 각종 자재들이 자외선에 노출되어 파손되는 사례들이 발생하여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고민을 해오다가 이번에 해결을 하기로 마음을 먹고 실행을 하였다. 먼저 벽에 설치할 예정인 블라인드와 천정에 설치할 커튼을 주문하기 위해서 치수를 정확하게 확인하고 나서 주중에 동대문 상가에 들러서 주문을 하였다. 창 측은 블라인드로 하고 천정 쪽은 원단만 구입하여 집에서 옆지기가 직접 작업을 하여 설치하기로 하였다. 동대문 시장에 들러보기 위해 주중에 서울로 올라와 옆지기와 함께 동대문 시장에 갔다. 아침이라서 그런지 ..

나홀로 집짓기(야외 배전함 전기 연결 등)

어제는 야외 배전함에 전기를 연결하는 작업을 하였다. 또한 하우스에 설치한 배전함의 누전차단기가 언젠가부터 작동을 멈춰 선 녀석들이 있어 작업을 하는 김에 점검도 하고 관정에 전선들도 정리하는 작업을 하였다. 아침 6시에 일어나 간단하게 샐러드로 아침을 해결하고 오늘 작업을 시작하였다. 야외 배전함에 전기를 연결하기 전에 먼저 하우스의 배전반에 일부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 곳을 정비하기로 하였다. 하우스에 설치한 배전반은 농업용 전기를 총괄하는 주 배전반으로 관정 전기를 사용하는 구역, 창고 전기를 사용하는 구역, 하우스 내 전기를 사용하는 구역 등 3개 구역으로 나누어 사용하고 있다. 이중 하우스에 사용하는 구역 중 일부의 누전차단기에 전원이 들어오지 않아서 교체하니 간단하게 해결하였다. 지금까지 관정에..

나홀로 집짓기(야외 배전함 및 지하수관 연결-2)

4일째 연속해서 야외 배전함과 지하수관을 연결하는 공사만 하고 있는 중이다. 어제는 야외 배전함 설치 및 지하수관 연결 작업을 하루 종일 하였다. 전선관과 지하수관은 집짓기 전 토목공사를 할 때 사전에 땅속으로 매설을 해놓았기 때문에 추가로 공사를 진행하지 않아서 시간하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다행이다. 먼저 오늘 작업을 시작하기 전에 사전에 매설한 전선관 하고 수도관을 정리하는 작업을 시작하였다. 전선관은 탄성이 적은 50mm 농수관을 매설하여 한 곳으로 모으는 작업이 생각보다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관정 상자 벽에 고정판을 설치하고 그곳에 끈으로 농수관을 묶어 한 곳으로 모으는 작업을 하고 나니 손이 부어 다음날 작업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관정과 연결된 전선관에 전선을 넣는 작업을 하고 화단 동쪽에..

나홀로 집짓기(썬룸 천정 커튼레일 설치)

현관 데크 및 썬룸 설치공사가 2년이 넘도록 계속해서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공정은 85% 정도가 완성된 듯 보인다. 이제 남은 공사는 천정에 암막커튼을 설치하여 한낮에 올라가는 온도를 내리는 공사와 창문에 커튼을 설치하는 공사와 난로 설치, 외부 벽체 마감, 외부 계단 설치 등의 공사가 남아있는 것 같다. 썬룸 내부 온도가 봄부터 가을까지 한낮에는 너무 높게 상승하여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많이 고민해왔다. 썬룸 전문 업자들은 해가 뜨는 날에 실내온도가 상승하는 것을 줄이는 방법으로 천정에 블라인드 또는 암막커튼을 설치하는 것을 보았다. 길이가 3m가 넘어가는 대형이라서 천정에 암막커튼을 사용할 경우 커튼의 무게서 천정에서 커튼이 아래로 처지는 현상이 발생할 것 같아 이를 해결할 방법을 구상하느라 ..

혼자서 집짓기(야외 배전함 및 수도관 설치공사)

지난 주말에 연꽃을 웅덩이 주변을 정리하면서 묻혀있는 함께 작업을 하였다. 이 공사는 마당에 조경이 어느 정도 정리가 된 다음에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연꽃 웅덩이 정리하면서 곁에 있는 야외 전선관하고 관수 배관이 작업하면서 방해가 되어 갑자기 계획에 없던 작업을 진행하게 되었다. 먼저 전선관과 배수관을 연결하고 관리할 사각 박스를 만들기로 하였다. 사각 박스 자재는 창고 공사를 하면서 사용하고 남은 100mm 패널을 이용하고 바닥은 공사하고 남은 몰탈을 사용할 생각이다.(크기는 가로세로 1M내외) 첫 번째 작업으로 사각 박스를 설치할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한나절 동안 관들이 모여있는 주변의 흙들을 파내는 작업을 하였다.(한나절 삽질하고 기력을 소진하여 한동안 몸 쓰는 작업을 못하였다.) 두 번째 작업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