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장마는 짧게 지나가고 대신 가마솥 더위가 찾아왔습니다. 4월 20일 잎 삽목을 한 녀석들이 모두 뿌리를 내려서 노지에 2차 식재를 하였습니다. 5~6년 전에 본가에서 가져온 백합을 밭에 심었더니 잡초에 치여 고사 직전까지 가서 지난해 화단으로 옮겨 심어 놓은 녀석들이 올해에는 제법 멋진 꽃을 보여주었습니다. 백합 우측으로는 삼색 버드나무를 잘라 삽목을 시도하여 보았습니다. 실습용으로 받아온 글라디올러스가 본격적으로 성장을 시작합니다. 조금 지나면 예쁜 꽃을 볼 수 있을 듯싶습니다. 지난겨울에 삽목을 시도하여 실패한 호랑가시나무를 이번에 다시 삼목을 시도해 보았습니다. 상단의 삼 목판에 삽목 한 것은 무궁화나무입니다. 삽수는 00대학교 교정에 있는 무궁화나무에서 자란 구했습니다. 지난 4월에 이웃동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