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 온몸으로 집짓기(2020)

나홀로 집짓기(썬룸 커텐설치....)

코코팜1 2020. 6. 16. 04:00

썬룸 블라인드 및 천정 커튼 설치

 

뜨거운 태양빛이 비추는 시간이 되면 썬룸 내부에는 급격하게 온도가 올라가기 시작하여 숨쉬기 힘들 정도의

장소로 변하게 되었다.

또한 내부에 설치해 놓은 전등이 변형이 발생하고 각종 자재들이 자외선에 노출되어 파손되는 사례들이

발생하여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고민을 해오다가 이번에 해결을 하기로 마음을 먹고 실행을 하였다.

 

먼저 벽에 설치할 예정인 블라인드와 천정에 설치할 커튼을 주문하기 위해서 치수를 정확하게 확인하고 나서

주중에 동대문 상가에 들러서 주문을 하였다.

블라인드를 설치할 창호규격
천정에 커튼을 설치할 복층판 렉산 규격

 

창 측은 블라인드로 하고 천정 쪽은 원단만 구입하여 집에서 옆지기가 직접 작업을 하여 설치하기로 하였다.

동대문 시장에 들러보기 위해 주중에 서울로 올라와 옆지기와 함께 동대문 시장에 갔다.

아침이라서 그런지 시장을 찾아온 손님들이 적어 한산한 모습이다.

지하층에 들러 2~3곳을 구경하면서 한 곳에 들렀더니 주인이 세심하게 설명을 하여주었다.

아무래도 첫 손님이라서 그냥 나오기가 뭐해 망설이고 있었더니 옆지기가 이곳에서 주문을 하자고 한다.

생각보다 세세하게 설명도 해주고 설치하고자 하는 장소에 맞는 저렴한 제품을 추천하는 것으로 선택을 하고

주문을 하였다.

천정에 사용할 원단 164,000원 거실 커튼 135,000원, 블라인드 301,000원 등 총합 600,000원에 결정을 하였다.

 

원단하고 블라인드를 구입한 상가 명함
공장에서 제작 3일만에 도착한 블라인드
블라인드를 설치한 후 모습 
이전보다 훨씬더 아늑한 썬룸 내부 모습

 

북층판 렉산으로 설치한 천정에 설치할 원단은 햇빛을 차단하는 효과와 열기를 썬룸 내부에 내려오지 못하도록

하기 위하여 암막 종류로 선택을 하였다.

또한 전체적으로 수명이 5~6년 정도를 사용할 수 있다 하니 무게를 줄이기 위해 가급적이면 얇으면서도

가격이 저렴한 제품으로 하였다.

커튼레일은 사전에 광명 X케아에서 구입하여 설치를 해놓은 상태여서 원단을 제작만 하면 바로 설치가 가능한
상태였다,

원단이 신축성이 있어 천정에서 처짐을 방지하기 위해 몇 번의 재봉틀 작업을 통해서야 최적점을 찾아냈다.

커튼 제작과 설치에 2일 동안 작업을 해서 마무리를 지었다.

 

천정커튼을 설치 한 후 모습
햇빛이 빛추지 않을때 모아놓은 커튼을 천정 한곳에 모아놓은 모습
한낮 태양이 빛출때 천정에 펼처놓은 커튼 모습

처음에 어떻게 해결할까? 고민하면서 만들었었다.

설치를 하고 나서 생각해보니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내부 온도가 상승하는 것을 막아주는 것 같아 다행이다.

 

블라인드 301,000원, 커튼 원단 164,000원 커튼레일 230,000원, 커튼 핀 14,000원, 재봉틀용 실 10,000원

총 719,000원의 비용이 들었다.

 

내일 작업은 다락 계단 안전바 설치 작업과 다용도실 선반 제작을 진행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