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 온몸으로 집짓기(2020)

나홀로 집짓기(야외 배전함 전기 연결 등)

코코팜1 2020. 6. 7. 01:20

어제는 야외 배전함에 전기를 연결하는 작업을 하였다.

또한 하우스에 설치한 배전함의 누전차단기가 언젠가부터 작동을 멈춰 선 녀석들이 있어 작업을 하는 김에 점검도 하고 관정에 전선들도 정리하는 작업을 하였다.

 

아침 6시에 일어나 간단하게 샐러드로 아침을 해결하고 오늘 작업을 시작하였다.

야외 배전함에 전기를 연결하기 전에 먼저 하우스의 배전반에 일부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 곳을 정비하기로 하였다.

하우스에 설치한 배전반은 농업용 전기를 총괄하는 주 배전반으로 관정 전기를 사용하는 구역, 창고 전기를 사용하는

구역, 하우스 내 전기를 사용하는 구역 등 3개 구역으로 나누어 사용하고 있다.

이중 하우스에 사용하는 구역 중 일부의 누전차단기에 전원이 들어오지 않아서 교체하니 간단하게 해결하였다.

 

지금까지 관정에 사용하는 모터는 일반 콘센트에 꽂아서 사용해 왔었다.

사용을 하면서 항상 누전 위험성이 있어 정리를 해야지 하면서 하루 이틀 미루다 10년을 넘도록 사용해왔다.

지난번 cctv설치할때 구하여 사용하고 남은 야외용 콘센트 박스를 관정 내부에 설치한 후 모터용 콘서트와

야외용 배전반으로 연결되는 전선 등을 내부에 넣는 작업을 마무리하였다.

완벽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노출된 콘센트를 사용하는 것보다는 조금 안전할 것 같아 다행이다.

 

관정내부에 설치한 콘세트박스 모습

 

우선 임시로 야외 배전함에 전기를 연결하여 연을 기르는 웅덩이에 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설치를 하였다.

먼저 솔레노이드 밸브(20mm)를 급수관에 연결하고 전원은 wifi로 제어가 가능한 콘센트를 꽃아 서

시험가동을 했더니 작동이 잘되었다.

나머지 잔디에 물 주는 곳이나 텃밭에 물주는 작업도 솔레노이드 밸브와 wifi 콘센트를 사용하면 농장에서

작업하는 시간을 줄일 수 있을 듯하다.

솔레노이드 밸브를 wifi콘세트에 연결한 모습

 

3주 전에 깎은 잔디가 또다시 자라서 보기가 흉했다.

잠시 시간을 내 잔디 깎기를 이용하여 잔디를 깎고 나니 보기가 좋다.

예초기 구매 가격보다 조금 더 주고 구입한 잔기 깎기가 시간도 줄여주고 일손도 줄여줘서 구입을 잘했단다는 생각이 든다

잔디깍기를 이용하여 20분만에 처리완료

 

내일은 하우스 창고에 전기를 설치하는 작업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