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농장 가는길(2008~2010)

지난주엔....

코코팜1 2010. 3. 30. 11:22

^^

지난 주말에는 약속도 있고~

농장에 내려갈 시간이 없어서 집에서 보냈습니다.

자색고구마가 아직도 남아있어서

얇게 편을 내어 건조하기로 하였습니다.

나중에 방앗간에 가서 가루로 만들어 빈대떡 만들때 조금 넣어 만들어 먹으면 좋겠지요...

굵은 것들만 모아서 깨끗하게 씻은다음

얇게 편을 냈더니 이렇게 많습니다.

 

<남은 자색고구마를 편을내어 말리고 있는 모습> 

 

둘째주에 내려갔을때 옮겨심고 남은 땅두릅 뿌리들을 모아서

깨끗하게 씻은 후 가지고 올라와서 무게를 재었더니 8Kg이 되었습니다.

어떻게 할까 고민을 하다가 효소를 만들기로 하고 마트에 가서

설탕 8키로 사고 효소를 담가둘 용기가 부족해서 1리터짜리 2개를 새로 구입하고

얇게 자른다음 유리병에 넣고 설탕으로 덮어 놓았더니

3일이 지난후 설탕이 용액으로 변한 모습입니다.

 

생각했던 것보다 양이 적습니다.

 

 

 

당귀잎이 향이 좋아 몇번이나 당귀 잎을 쌈으로 먹을 요량으로 밭에 파종을 하였으나

실패를 거듭하여 올해에는 일주일 동안 물에 불린 후 밭에 파종을 하였습니다.

무사히 일당귀 잎이 나오기를 기다려봅니다.

 

<3일동안 물에 불린 후의 일당귀 씨앗모습> 

 

<3일 동안 물에 불린 후 종이에 씨앗을 넣고 물에 적신 수건으로 덮은 모습>    

 

매번 실패해서 그런지 잘 자라서 당귀향이 진한 맛있는 쌈을 먹어봤음 좋겠습니다.

 

엇그제 캐온 마를 어떻게 처리하나 화요일 내내 고민을 하다가

결론은 효소를 담기로 하였습니다.

옆지기도 마를 먹어본 적이 없는 관계로 탐탁치 않게 생각하거니와

두식구만 살고 있으니 양도 적어 소비도 적을뿐더러 특별히 활용방법도 생각나지 않아서 

어릴적에 구워먹었던 기억이 있어 일부는 구워먹거나 쩌먹는 방법을 생각해 남겨두기로 하고

나머지는 효소담기로 결정을 하고 퇴근후 10시가 넘어서 마트에 가서

12리터짜리 유리항아리 1개와 설탕 2.72kg짜리 3봉지를 구입해서 바로 집으로 직행..

작은방에 널어 놓은 마를 도마에 올려놓고 얇게 편을 낸 후 유리병에 넣고 설탕 넣고

교대로 넣으니 설탕 1포반이 넘게 들어갑니다.

옆지기는 계속해서 효소를 만들다 보면 나중에 효소창고를 별도로 지어야겠다고 푸념을 합니다.

들어가는 비용도 만만치 않고 이 많은 것을 어떻게 먹을지도 생각해 보지 않았지만...

오래 두어도 썩지않는 식품이니 괜찮지 하는 생각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