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은 모두가 힘든 한 해였습니다.
연초부터 찾아온 코로나 19로 모든 분들이 힘든 한 해를 보냈습니다.
저 또한 개인적으로 생활환경에 많은 변화가 생겨 적응하는데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현재까지도 현실에 적응하기 위한 실험의 연속이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조금씩 서서히 적응하는 방법을 습득하고 익혀가는 중입니다.
개인적인 시간은 늘었음에도 컴퓨터를 마주하고 블로그에 글을 올릴 마음이 생기지 않아 하루 이틀 미루다
한 해를 보내고 말았습니다.
2021년에 할 일들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1. 지금까지 주말에만 짓던 농사는 조금 더 체계적으로 진행을 할까 생각 중입니다.
※ 올해 만들어 놓은 하우스 내 삽 목장 모습입니다.
삽목도 진행하고 파종하고 모종을 낼 수 있도록 제작을 하였으나 한겨울 내부 온도 및 습도, 생육에 필요한 광량 등을 적정하게 맞추기 위해 현재 실험 중에 있습니다.
<하우스 내부에 삽목 및 육묘를 할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모습>
<온도, 습도, 광량을 조절하여 한겨울에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타이머 설치>
<육묘장 내 공기 순환을 위해 설치한 환풍기>
2. 직접 집을 짓는 작업은 마무리 단계에 와있지만 아직도 마감 부분이 남아있어 내년에도 계속해서 진행할 계획입니다.
※ 실내 가구를 제작하기 위해 직접 작업대를 만들었습니다.
2021년에는 큰방, 작은방 붙박이장 제작, 침대, 거실장, 다락 탁자 등을 만들 계획입니다.
<테이블쏘, 루터, 직쏘대를 제작한 모습>
<주방 싱크대 및 수납장, 식탁을 제작하여 설치한 모습>
3. 나만의 마당(정원) 조성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는 주먹구구식으로 여기저기 나무를 식재하고 꽃을 심어 왔으나 이제는 조금 더 공부를 해서
나만의 정원을 만들어볼 계획입니다.
4. 2021년에는 전자올겐을 배워볼 계획입니다.
20여 년 전에 구입해서 지금까지 한 번도 사용하지 않은 전자올겐을 지난주에 거실에 꺼내 놓았습니다.
무료한 시간을 보내기 위해 건반 눌러봅니다.
음표를 1도 볼 줄 몰라서 완전 처음부터 시작을 하여봅니다.
5. 건강관리를 좀 더 열심히 할 계획입니다.
시골생활을 하기 위해 서울에 있는 실내 자전거와 같은 녀석을 추가로 구입하였습니다.
날이 춥거나 바람이 심하게 부는 날은 외부 운동(걷기)이 불가능하여 실내에서 운동할 수 있는 녀석을
구입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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