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농장 가는길(2020)

2020년 3월 4주 주말농장(텃밭 로타리 작업 등)

코코팜1 2020. 3. 23. 10:58

<텃밭 로타리 작업 및 씨앗파종 등>



지난 주말에 예정되어 있었던 일이 연기되어 예정에 없던 농장을 방문하였습니다.

봄 농사철이라서 지금시기에 하나라도 더 많은 일들을 해 놓아야 한여름을 조금 여유롭게 지낼수 있기에

부지런히 손을 놀려봅니다.

밭에 하나둘 잡초들이 돋아나기 시작합니다.

지난번에 과일나무 전지한 잔가지들을 한곳으로 모아놓았던 소각하였습니다.

아직 남아있는 잔가지들은 시간이 부족하여 다음에 소각할 예정입니다.


하우스 옆에 남겨놓은 밭에는 잡초들이 솟아나기 시작합니다.

이번에 관리기를 이용하여 로타리 작업이라도 해놓아야 다음에 왔을때 작업하기가 수월하기에

아침을 먹고 로타리 작업을 하였습니다.


중간에 마늘과 양파를 심어놓은 공간에서 좌측의 텃밭은 관리가 조금은 수월할 듯 싶은 체리나무 묘목을

추가로 구매하여 식재할 공간입니다.

잡초가 많이 자라서 이공간도 관리기로 로타리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지난해 수확하고 난 자리에 씨앗들이 떨어저 유채 겨울을 이겨내고 자리를 잡아 성장을 하고 있습니다.


이 공간은 율금하고 생강, 그리고 이웃블로거께서 나눔해준 야콘을 심을 계획입니다.

 


지난해 봄에 구입하여 식재한 단감나무 2녀석중 한녀석은 말라죽고 한녀석만 겨우 살아남았습니다.

살아남은 녀석은 어린 묘목이 얼어죽지 않도록 보온재로 감싸놓았더니 살아남은듯 보여집니다.

아마도 올해만 견디면 앞으로는 보온재 없이도 겨울을 넘길 수 있을듯 합니다. 


아침을 먹고 시작한 로타리 작업이 점심 시간이 되어서야 끝을 냈습니다.


하우스 쪽에서 남동쪽으로 바라본 농장의 모습입니다.

중앙에 비닐을 씌운곳은 육쪽마늘 주아와 양파모종을 심은 구역입니다.

마늘은 대체적으로 살아남은 듯 싹이 올라오고 있으나, 양파모종은 90%는 얼어죽고 겨우 10%정도만

살아남았습니다. 


지난해 봄에 식재한 호두나무가 자라는 구역의 모습입니다.

올해부터는 본격적으로 세력을 확장하여 자랄듯 싶습니다.

멀리보이는 파란통은 지난주에 세워둔 약통이 강풍에 날라간 모습입니다.


호두나무를 식재한 구역에는 유채씨앗을 파종하고 남는 부분에는 들깨 씨앗하고 동아박씨앗도 파종을 하였습니다.


북쪽을 바라본 농장모습입니다.

대형 하우스는 이웃농장에서 무단으로 세워서 농사를 짓고 있습니다.

몇년전부터 철거를 요청하였지만 말로만 해준다 해놓고 몇년째 그대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법적 절차를 통해 내토지를 찾아야 할 듯 싶습니다.


과일나무가 자라는 구역에 이제 막 피어나기 시작하는 매화의 모습입니다.

본격적인 봄소식을 눈으로 느껴봅니다.



과일나무가 심어진 구역사이에 공간에서 자라는 잡초들이 보기싫어 관리기를 이용하여 로타리 작업을 끝내고

그 자리에 들깨씨앗을 파종하였습니다.

나중에 자라서 잎이라도 먹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제 농장 마당에 심어놓은 매화가 꽃을 피었습니다.

마음에도 봄이온듯 싶습니다.

어서빨리 코로나19가 사라지기를 기원해 봅니다.




거실 앞에서 매화가 피는 모습을 바라봤습니다.

2~3일이 지나면 제대로 핀 매화를 볼 수 있으나 그 모습을 볼수 없어 아쉬움이 남습니다. 


블루베리를 백으로 재배를 합니다.

비가 내리지 않은 시기에는 물탱크에 물을 받아놓은 후 블르베리에 수분을 공급하기 위하여 백에 점적관수를

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타이머를 이용하여 일주일중 요일과 시간을 지정한 후 관수 시간을 선정하여 수분을 공급하여 왔으나

비가 내리는 기간이나 장마기간과 가뭄시기에는 집에서 관리를 할 수 없어 과습하거나 건조한 현상을

해결하지 못해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이번에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해외에서 직구한 Sonoff제품을 설치하여 집에서도 휴대폰을 이용하여 물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이제는 농장의 관리를 원거리에서도 휴대폰을 이용하여 어느정도 관리가 가능하게 되어 편리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아직 해결하지 못한 것은 하우스의 개페기를 원거리에서도 휴대폰을 이용하여 관리하는 것입니다.

이 문제는 시간을 두고 천천히 진행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