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야기(1)-여행 일정을 세우다
우리집은 온 가족이 함께하는 해외여행을 지금까지 한번도 다녀온적이 없습니다.
아이도 직장을 잡아 계속해서 시간내기가 쉽지 않았고 나역시 회사일에 농장일에 이리저리 시간을 맞추다 보니
온가족이 함께하는 여행은 마음속으로 한번은 가봐야지 하면서도 차일피일 미루다 보니 지금까지 무심코
지나고 말았습니다.
내년부터는 회사일이 바빠서 우리 가족이 여행할 시간이 없을듯 하니 금년이 가기전에 가족여행을 하자고
먼저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우리부부는 코카서스 3국을 다녀온지 얼마되지 않은 시간에 또다시 해외여행을 한다는 것이 조금은 부담스럽기도
하여 조금은 망설였으나 지금이 아니면 앞으로 기회가 쉽지 않을듯 싶어 큰맘을 먹고 온가족이 함께 여행을 가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여행 기간부터 항공권 구입, 일정별 주요 구경할곳 맛집 등을 계획하고 모든 준비는 우리집 아이가 모든 진행을
맡아서 준비하였습니다.
바쁜 회사일에도 집에서 짬짬이 시간을 내여 일정표를 만들어 놓고 온가족이 함께하는 저녁시간에 사전미팅도
하였습니다.
1. 이번 여행의 총괄기획 겸 인솔자겸 가이드는 우리집 아이가 수행을 하였습니다.
2. 여행지는 치안이 좋고 위생적이고 장거리 이동이 적은 지역으로 따뜻한 나라인 싱가포르로 정했습니다.
3. 피로감을 덜 느끼고 여행을 할 있도록 여행국가를 저녁에 도착할 수 있도록 항공편을 준비하였습니다.
4. 가고보 싶은곳, 먹고 싶은 음식 등을 각자의 추천을 받아 여행일정에 포함하였습니다.(나는 루지를 타고 싶었으며
옆지기는 가든 바이 더 베이 야경을 보고 싶다고 했음)
5. 여행 비용은 줄일 수 있으면 줄이되 꼭 해보거나 먹고 싶은것 등은 과감하게 지출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6.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되 가급적 걸으면서 그 나라의 감성을 느끼도록 하였습니다.
<바쁜 시간에도 시간을 내서 세운 여행계획>
2편에 계속됩니다.
'여행-일상으로부터 탈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싱가포르(2019)-겨울이야기(3) (0) | 2019.12.10 |
---|---|
싱가포르(2019)-겨울이야기(2) (0) | 2019.12.09 |
코카서스 3국을 여행하다-아르메니아 (0) | 2019.10.17 |
코카서스 3국을 여행하다-조지아(2) (0) | 2019.10.15 |
코카서스 3국을 여행하다 - 조지아(1) (0) | 2019.10.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