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농장 가는길(2019)

2019년 7월 마지막주(비가내려 잡초들만 무성한 농장~)

코코팜1 2019. 7. 31. 08:19

<장마비로 잡초만 무성한 농장~>




장마철이 끝나갈 무렵 내리기 시작한 비가 주중과 주말을 구분하지 않고 계속해서 내리가 있습니다.

가뭄이 지속될때에는 잡초들이 자라지 못해서 일거리가 줄어들어 조금은 여유를 느끼면서 농장에서 지냈으나

이제는 또다시 잡초와 전쟁을 치뤄야 하기에 바빠질듯 합니다.


주말마다 계속 비가 내려서 외부에서 작업을 할 수 없어 농장일은 개점 휴업상태입니다.

그렇지만 집짓은 현장은 내부 공사가 많이 남아 있어서 비가내려도 시공을 할 수 있으니 좋은점도 있는것 같습니다.


지난해에는 단호박을 심었던 자리입니다.

지금은 호도나무 12주와 단호박 몇포기만 심어놓았더니 계속되는 비로 인하여 잡초들의 세상이 되어버렸습니다.

장마가 끝나면 또다시 관리기를 이용하여 밭에 있는 잡초들을 제거해야 할듯 합니다.



과일나무(포도, 복숭아, 사과, 체리, 블루베리 등)이 자리잡은 구역의 모습입니다.

이곳또한 잡초들이 점령하여 풀밭인지 과일나무가 자라는 밭인지 구분을 할수 없을 정도입니다.

비가 계속내려서 예초기를 사용하여 잡초를 제거할 수 없어 그냥 바라만 볼뿐입니다.



이번주가 지나면 장마도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될듯 합니다.


제 땅을 무단 점령하고 있는 대형 비닐하우스 사장을 지난주에 만나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당초에는 지난해 가을까지 철거해 주기로 하였은나 주말에 만났을때는 지금은 철거가 어렵고 연말까지는

철거를 해주겠다고 답을 하였으나 아마도 지나가는 말로 하는 말처럼 느껴집니다.


우선 연말까지 기다려 보고 안되면 법적인 행동을 취해야 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