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잡초와 전쟁중입니다.>
가끔씩 내리는 비로 인하여 밭에는 잡초들이 정신없이 새싹을 보이고 있습니다.
제 텃밭에서 가장 넓은 공간을 차지하고 있는 밭의 모습입니다.
지난해에는 단호박을 심어놓았던 자리입니다만 수확을 해도 소비가 되지 안는 관계로
금년에는 단호박 심는것을 포기하였습니다.
대신 금년에 호도나무 10여그루를 구입하여 심어놓았음에도 빈자리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나머지 공간에도 유실수를 구입하여 심어놓을 계획입니다.
바랭이를 비롯하여 많은 잡초들이 새싹을 밭 전체에 돋아나기 시작합니다.
초기에 제거하지 않으면 나중에 제압을 할 수 없기에 해가 뜨기전에 일어나 관리기를 이용해
밭을 갈아엎었습니다.
이정도면 앞으로 한달정도는 잡초걱정을 한해도 될듯 싶습니다.
블루베리가 익어가기 시작합니다.
주변의 새들이 베리가 익는것을 어찌 알았는지 새벽부터 베리나무 주변에 몰려들어 귀가 아프도록 짖어대고 있습니다.
방조망을 설치할까? 하다 집짓는 관계로 금년에는 포기하고 대신 새들이 먹고 남은것을 우리가 먹기로 하였습니다.
관리를 못해서 그런지 열매도 적어지고 맛도 덜한것 같습니다.
옆지기가 새들이 먹기전에 먼저 수확을 하고 있습니다.
생과를 먹을 수 있는 시기가 지금부터 한달정도여서 힘든줄도 모르고 열심히 수확을 하고 있습니다.
자두, 복숭아, 살구, 사과, 포도나무가 있는 구역의 모습입니다.
자두나무는 진딧물의 습격을 견디지 못해 역시 금년에도 자두맛은 볼수 없을듯 합니다.
잡초가 무릅까지 자라서 예초기로 깍아주었습니다.
봉지씌운 모습의 복숭아나무입니다.
씨살이 좀벌레 1차 방제를 하고 2차 방제는 비가 내려 못한 상태에서 봉지를 씌웠습니다.
먹을 수 있을지는 저도 장담을 못하겠습니다.
50여그루의 포도나무가 자라고 있는 구역입니다.
3년이 넘도록 관리를 안해서 그런지 금년에도 영 시원치 않습니다.
올해 포도는 집에서 먹을양도 안될듯 싶습니다.
돌아오는 주말에는 포도 봉지씌우는 작업을 해야겠습니다.
'주말농장 가는길(2019)'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9년 7월 3주 주말농장(블루베리 수확~) (0) | 2019.07.15 |
---|---|
2019년 6월 마지막주(포도 봉지씌우고...) (0) | 2019.07.01 |
2019년 6월 2주(과일나무 관리~) (0) | 2019.06.10 |
2019년 5월 1주(지금은 잡초와 전쟁중) (0) | 2019.06.03 |
2019년 5월 4주(잡초제거, 그리고 난황유 살포) (0) | 2019.05.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