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농장 가는길(2019)

2019년 5월 4주(잡초제거, 그리고 난황유 살포)

코코팜1 2019. 5. 27. 09:52

<잡초제거 그리고 진딧물 방제를 위한 난황유 살포>




벌써 5월의 마지막 주말을 맞이했습니다.

지난주는 너무 빠르게 찾아온 무더위로 폭염주의보까지 내려진것을 보면서 이제는 봄은 없고

여름하고 겨울만 찾아오는것 같다는 생각을 하여봅니다.


계속되는 가뭄으로 작물들의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자두나무에 진딧물이 생겨서 더이상은 방치할 수 없는 상황이 되어 짬을 내서 난황유를 만들어 과일나무에

살포를 하였습니다.


호도나무를 심어놓은 텃밭에 잡초들이 점점 자라는 탓에 더이상 미루면 힘들것 같아 토요일 아침에 관리기를

이용하여 로타리 작업을 하였습니다.

400평이 넘는 구역을 1시간정도 작업을 하고 나니 잡초들이 모두 사라졌습니다.  



금년봄에 심어놓은 호도나무가 자리를 잡아 가지를 치기 시작합니다.

이정도로 자라만 준다면 혹시 내년부터 호도가 열리지 안을까?하는 기대를 하여봅니다.


지난해 심었던 아주까리 씨앗이 땅에 떨어져 금년에 발아를 해서 제법 자라고 있습니다.

어찌할까 고민하다 혹시 새순은 먹을 수 있을듯 싶어 살려놓기로 하였습니다.


10년전에 심어놓은 꾸찌뽕 나무에서 드디어 열매가 매달리기 시작했습니다.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수확을 할 있을듯 싶습니다.

재래종이라서 가시도 있고 열매도 작을듯 보여집니다.

맛이 어떤지 자못 궁금합니다.


금년에도 뽕나무 열매(오디) 빼곡히 매달렸습니다.

지난해에는 병해가 있어 별로 수확을 못했었는데 금년에는 병해없이 수확을 했음 하는 바램입니다.


가장 궁금하고 기다렸던 체리나무에서 금년에는 열매를 맺었습니다.

가장 오래된 10년이 넘은 녀석들부터 4년이 넘은 녀석들까지 골고루 열매를 맺어 반갑기만 합니다.

가뭄으로 크기는 작지만 붉은색으로 변해가는 모습이 마냥 예뻐보입니다.


마당에 심어놓은 매실나무에서 열매가 커가기 시작합니다.

금년에는 씨실이 좀벌레 약제를 살포해서 그런지 튼실해 보입니다.



가뭄이 지속될때 나타나는 진딧물을 제거하기 위해 난황유를 만들어 자두나무와 복숭아나무 등에 살포를 하였습니다.

시간만 되면 지속해서 한두번 더 살포하면 잡을 수 있을듯 하건만 시간이 없어 어찌될지 모르겠습니다.


일요일 아침에 일어나 복숭아나무 3그루에 매달린 열매를 속아주는 작업을 하였습니다.

먼저 열매를 속아준 녀석들은 제법 크게 자랐지만 속아주지 못한 녀석들은 크기가 작아서 아쉬움이 남습니다.


씨실이 좀벌레 방제 농약을 2번째 살포를 해야만 하지만 지난주에 비가 오는탓에 못해서 조금 불안합니다.

그래도 한번이라도 살포를 해서 그런지 피해가 적은 녀석들만 골라서 복숭아 열매를 속아주었습니다.


돌아오는 주말에는 복숭아 봉지씌우는 작업을 진행해야 할듯 합니다.


일손이 부족해서 과일나무에 신경을 쓰지 못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집짓는 작업이 마무리되면 내년에는 조금은 여유가 생겨서 관리를 잘 할 수 있겠지 하는 기대를 하여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