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농장 가는길(2019)

2019년 5월 2주(자담유황 살포~)

코코팜1 2019. 5. 13. 08:49

<자담유황 살포~>




계속되는 가뭄이로 작물들이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대신 밭에 잡초들이 덜 자라서 좋은점도 있는것 같니다.

그래도 가뭄속에 잡초들이 자라고 있습니다.

눈에 거슬리지만 할일이 너무 많이 이번주말에는 그내로 두고 다음 주말에는 예초기를 이용하여 잡초를 제거

해야 할것 같습니다.


가뭄이 극심해서 그런지 잎오갈병이 심해지고 있습니다.

지난주에 약제 살포를 할때 잎오갈병 약도 함께 살포를 했었으나 그 이전에 자라는 녀석들은 효가가 없는것 같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잠시 시간을 내서 예전에 만들어 놓은 자담유황을 살포하기로 하였습니다.

동력식 분무기가 말을 잘안들어서 지난 가을에 저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모처를 구입해 변경을 하였습니다.

다행이도 휘발유를 사용하는 동력식보다는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 다행입니다.

혼자서도 작업을 할 수 있어 살구, 자두, 복숭아, 매실, 감나무 등에 충분하게 살포를 하였습니다.

유황제품은 영상 29도를 넘어가지 않는 시간에 살포를 해야만 하기에 이른 아침에 살포를 하였습니다.






체리나무를 10년전에 6그루 6년전에 6그루를 구입하여 밭에 식재를 하였으나 제2년전에 겨우 10여개의

채리맛을 본것이 전부였습니다.

어찌할까? 고민을 하다 금년까지 기다려보고 그래도 열매가 안 열리면 도태를 시켜야겠다고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다행이도 금년에는 각 체리나무 마다 꽃이 피고 열매가 맺기 시작을 합니다.

기다린 보람이 있을듯 합니다.


블루베리 꽃들이 이제서야 만개를 합니다.

카페를 통해 구입한 녀석들 대부분이 알이 작아 금년내도 제거를 하고 새로운 품종으로 대체를 할까 합니다.


신경을 쓰지 못해 방치하다 시피 한 포도나무에서 겨우 순이 올라오기 시작합니다.

아마도 내년부터는 관리가 가능해서 집에서 먹을만큼의 포도는 수확이 나올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금년에는 내가 키운 녀석들에게서 과일맛을 볼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