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농장 가는길(2019)

2019년 4월 3주 주말농장(달래밭에 잡초제거 등)

코코팜1 2019. 4. 22. 11:19

<달래밭 잡초제거 및 로타리 작업>




제 텃밭이 있는 지역에는 요즈음 비가 내리지 않아서 잡초가 덜 자라고 있는 편입니다.

비가 덜온탓에 잡초가 덜자라서 좋기는 하지만 그에 비례해서 다른 작물들도 덩달아 자라지 못해서 걱정이

앞섭니다.

물론 몇년전에 지인으로부터 꽃무릇을 나눔받아 복숭아나무 아래에 심어 놓았더니 지금까지 무럭무럭

자라고 있기는 하지만 한번도 제대로 된 꽃을 보지는 못한 상태입니다.

제 텃밭에서 자라고 있는 땅두릅 종근하고 카페에서 꽃무를 종근을 가진 분과 교환을 하였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양의 꽃무릇 종근을 보내주셨습니다.

우선 급한대로 마당에 매화나무 아래에 심어놓았습니다.

마당 정리가 끝나면 내년에 자리를 잡아서 정식을 할



제 텃밭에는 이제서야 꽃들이 피었습니다.

아무래도 해안가와 인접한 곳이라서 그런지 다른지역에 비해 꽃이 피는 시기가 늦은것 같습니다.




지난주에 읍내 장에서 구입하여 심어놓은 고추, 가지, 오이 모종들이 모두 죽어버렸습니다.

지금까지 주말농장을 하면서 이렇게 모두 죽은사건은 처음입니다.

돌아오는 주말에는 모종구입한 곳에 가서 다시한번 물어봐야겠습니다.


달래가 자라는 곳에 냉이가 점령을 하더니 이제는 꽃까지 피고 있습니다.

잠시 시간을 내서 잡초를 뽑아내는 작업을 하였습니다.

힘없는 달래줄기가 바닥에 넘어진 모습이 잡초인지 모를 정도입니다.


지난해 호박을 심어놓았던 자리에 금년에는 일부자리에 호도나무를 심고 그대로 두었더니

로타리 작업을 한 이후 3주가 지나고 나면서 서서히 잡초가 올라오기 시작합니다.

어찌할까 하다가 잠시 시간을 두어 관리기로 로타리 작업을 한번더 하였습니다.

집짓는 작업중에 잠시 틈을 내서 텃밭일을 하다보니 지난해보다는 조금더 관리하는 것 같아 다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