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개 안되는 대봉감을 수확했습니다.>
3주만에 농장을 방문하였습니다.
집짓는 일이 우선이기에 농사일을 뒷전으로 밀려 금년에는 제대로 된 수확을 한번도 못한것 같습니다.
지난해에는 대봉감도 200여개는 매달렸었는데 올해는 겨우 40여개 매달렸습니다.
그래도 지난해보다 알이 커서 다행입니다.
2그루가 자라고 있는 밤나무는 지난해보다 수확이 많은것 같습니다.
지난달에 됫박으로 3되 정도 수확을 하고 남아있는 녀석들을 이번에 떨어진 밤을 주어 모았더니 족히 1되는
족히 넘을듯 싶어보입니다.
벌레 먹은 녀석들도 있으니 잘 골라서 삶아서 간식으로 먹어야겠습니다.
농장 인근에서 주말농을 하는 지인분이 올해 농사지은 김장채소를 수확하여 저에게 나눔을 해주셨습니다.
매년 나눔을 받에 싱싱한 채소를 식탁에서 접할 수 있어 고맙기만 합니다.
고마움을 전할길이 없어 금년에 방목한 단호박 한자루와 앞마당에 자라는 헛개나무 열매를 드렸습니다.
저녁식사를 끝내고 보내준 쪽파와 알타리 무를 다듬느라 모처럼 11시가 넘어서야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아직도 코끼리마늘은 땅속에 들어가지 못하고 주인의 눈치만 보며 하우스에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주말농장 가는길(2018)'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8년 11월 2주 주말농장이야기(마지막으로 코끼리 마늘 심었습니다) (0) | 2018.11.12 |
---|---|
9월 추석연휴 농장이야기(단호박밭 잡초제거~) (0) | 2018.10.02 |
9월 첫주 주말농장(계속되는 비로 잡초와 씨름중~) (0) | 2018.09.03 |
2018년 8월 1주 농사이야기(무더위 속에서 포도가 익어갑니다.) (0) | 2018.08.06 |
2018년 7월 3주 주말농장이야기(선녀벌레와 그리고 잡초때문에~) (0) | 2018.07.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