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이 창고 바닥 평탄화 작업>
-추석 연휴기간 3일차-
오늘은 추석날이다.
차례는 큰집에서 지내기에 금년에도 집짓는다는 핑계로 큰형님댁을 가지 못하고 집짓는 일을 계속 진행하였다.
조금 늦게 잠자리에서 일어났다.(사실은 추석날인지도 모르고 아침을 보냈다)
오늘부터는 주차장을 만드는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차장에 콘크리트를 타설할때 이곳 간이창고 바닥도 함께 콘크리트를 타설하려면 사전에 평탄작업과 비닐 설치
그리고 메쉬 설치작업을 마무리 해놓아야 다음 작업을 쉽게 진행 할 수 있다.
먼지 비닐을 깔기 전에 바닥을 평탄화 하는 작업부터 선행되어야 다음 작업을 진행할 수 있다.
이곳은 장비가 들어가지 못하는 공간이므로 삽과 괭이로만 나 혼자서 작업을 진행하여야 하는 중노동이다.
삽과 괭이로 작업을 하려니 온몸에서 경련이 날 정도로 힘든 일이다. 하늘이 노랬다. 내가왜 사서 이고생을 해야 하는지 후회도 들었다. 그래도 시작을 하였으니 여기서 중단을 할 수 없는 상황이니 한편으로는 한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긴~ 추석날이 일용 인부를 구하기로 불가능한 상황이니 나혼자 할 수밖에.... 점심도 어떻게 먹었는지 모르게 식사를 끝냈다. 잠깐의 휴식시간도 없이 바로 오후 작업을 진행하였다. 한두삽 뜨고 맑고 청명한 하늘을 처다보며 휴식을 취하니 작업의 진행속도가 느려진다. 해가 서산으로 넘어가서야 평탄작업을 마무리하고 저녁식사후 곧바로 꿈나라로 들어갔다. 오로지 삽자루 하나로만 평탄작업을 마무리 하였다 군대에서 공병대를 근무하지 않은것이 얼마다 다행인지...... 내일은 주차장 평탄화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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