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농장 가는길(2018)

2018년 7월 2주 주말농장 이야기(코끼리 마늘을 수확하다)

코코팜1 2018. 7. 9. 10:55

<코끼리 마늘을 수확하였습니다>



주말에 한일 입니다.

- 코끼리 마늘 수확

- 블루베리 수확 4Kg

- 부추밭 잡초제거 등


2년전에 집짓기를 시작하면서 수확한 코끼리 마늘을 버리기 아까워서 집터 토목공사를 하면서 법면에 대충

심어 놓았었습니다.

지난해에 수확을 하여야 하건만 집짓는일이 너무 열중하는 탓에 수확시기를 놓치는 바람에 겨울을 보내고

2년이 지나서야 수확을 하였습니다.

처음에 9개의 지인으로부터 얻어 28쪽을 밭에 심어 다음에 수확해서 50여개를 집터 법면에 심었더니

2년이 지난 후에 수확을 해보니 대략 100여개는 되는듯 싶습니다.

<2년만에 수확한 코끼리 마늘>


큰녀석들은 소주병보다도 더 큰 녀석들도 가끔 보입니다.

올가을에 한번 더 심으면 내년에는 이웃에게 나눔을 할 수 있을 정도의 양은 가능할 듯 싶습니다.

<제법 큰 녀석의 모습>


<신경을 못쓰고 방치하였음에도 이만큼 자란 코끼리 마늘이 고맙기만 합니다>


아래 사진은 아주까리, 동아박, 단호박, 깍아먹는 단호박은 심어놓은 텃밭의 모습입니다.

아주까리는 한줄이 살아남아 이제 서서히 성장을 하고 있습니다.

단호박은 한줄 살아남았습니다.

동아박은 많이 심었음에도 겨우 2포기 살아남아 아직도 자리를 못잡고 있는 상태입니다.

앞쪽에 보이는 녀석들은 지인으로부터 나눔받은 깍아먹는 단호박을 심은 자리입니다.

세력을 빠르게 확장하여 주변에 풀들이 자라지 못하고 있어 그나마 제초에 신경을 덜쓰게 될듯 합니다.

잎이 무성하지만 아직 단호박은 열리지 않고 있는 상태입니다.

아마도 찬바람이 불어야만 열매를 맺지 싶습니다.

맛이 어떤지 사뭇 궁금합니다.

먹기도 좋고 맛도 좋으면 연말에 씨앗을 이웃과 나눔해야겠습니다.

<앞쪽의 모습은 깍아먹는 단호박이 세력을 키운 모습>


블루베리는 주말에 3차 수확을 하였습니다.

이달말까지 수확을 하면 12월까지는 마트에서 구입하지 않고 집에서 수확한 블루베리로 소비가 가능할것 같습니다.


천도복숭아와 자두, 살구 등은 썩음병이 들어 모두 맛을 볼수 없을듯 합니다.

또한 미국 선녀벌레가 갑자기 나타나서 이번 주말에 긴급 방제 작업을 해야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