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농장 가는길(2018)

2018년 5월 1주 주말농장(고추, 가지, 오이모종 심었습니다.)

코코팜1 2018. 5. 11. 07:15

<고추, 가지, 오이모종 몇포기 심고,,,>



하는일 없이 바쁘기만 한 4월이 지나고 5월이 찾아왔습니다.

나홀로 집짓는 작업이 8부 능선을 넘어감에 따라 좀더 집중력을 가지고 마무리 작업에 임하고 있는중이라서

아직까지는 농사일에 전념을 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

농사일이 뒷전이라서 벌써 과일나무 밑에는 잡초들이 무릅까지 자라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에는 연휴를 포함하여 5일간 농장에서 집짓는 작업을 진행하고 올라왔습니다.

바쁜중에도 잠시 짬을 내어 두둑을 만들고 그 곳에 과일나무 아래서 자라던 부추를 캐서 옮겨심는 작업과

포도나무 아래 두둑에 자라던 달래들도 캐서 새로운 두둑에 옮겨심는 작업해 해놓았습니다.


5일날은 읍내 모종가게에 가서 아삭이고추 5포기, 청양고추 5포기, 가지 5포기, 조선오이 모종 3포기를

구입하고 들깨모종 10여포기를 덤으로 얻어와서 마지막 올라오는 날에 어렵사리 시간을 내서 두둑에

비닐씌우고 정식하는 작업을




오이망을 찾지 못해 급한대로 다른망으로 오이순이 올라가도록 임시로 만들어 놓았습니다.


아삭이 고추가 제법 자라서 삼발이까지 올라왔습니다.

이번 주말에 지지대를 세워줘야 할 듯 합니다.


포도밭이 있는 지역입니다.

이제서야 포도순이 올라오기 시작합니다.

포도나무 아래에는 잡초가 무릅까지 올라왔습니다.

예초기로 한번 깍아줘야 하는데 시간이 부족해서 아쉽기만 합니다.


오이모종 심은 우측에는 작두콩 씨앗을 심었습니다.

잘 자라면 내년봄까지는 집에서 먹을만큼은 수확을 할 듯 싶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비소식이 있어 밭일을 할 수 없을듯 합니다.

아무래도 집짓는 일에 집중을 해야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