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농장 가는길(2017)

2017년 4월 마지막주 주말농장(찾아온 봄소식~)

코코팜1 2017. 5. 7. 15:06

<한달만에 찾아간 농장모습>


사무실 일이 많아 한달만에 농장을 찾아갔습니다.

이웃들은 벌써 봄농사를 끝내고 어느덧 수확을 준비할 정도로 자란 마늘을 보니 부럽기만 합니다.

지난달에 비닐을 벗겨놓은 곳에 잡초덤블을 모두 모아 놓고 불을 놓았습니다.

관리기로 로타리 작업을 하려면 덤블이 로타리날에 걸려 작업을 할 수가 없어 시간이 걸리더라도

덤블을 모아서 태우는것이 시간으로 이익입니다.

새벽에 일어나 덤블걷어 불을 놓고 나니 배가 고파옵니다.

혹시 시간이 나면 두둑 두어개 만들어 청양고추며, 아식이고추, 가지, 방울토마토 등을 읍내 장에서

구입하여 심을 계획입니다.

매년 심어 집에서 자급자족할때는 모르겠더니 올해는 아쉽기만 합니다.



집짓는일이 사무실일로 인하여 정지된 상태입니다.

한달동안 농장을 비운 사이에 블루베리는 꽃을 피우기 시작합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수확량이 많을듯 합니다.



바쁜와중에도 포도나무도 전지를 해 놓았더니 새순이 돋아나기 시작합니다.

올해도 역시 포도봉지 씌우는 일은 해야할듯 합니다.



노란 유채꽃이 핀 지역은 지난해 단호박을 심어 수확했던 곳입니다.

가을에 파종한 유채가 겨울을 나고 이제 노란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집짓는 일이 우선이니 올해 단호박 재배는 중단하기로 하였습니다.



금년내로 집짓는일이 끝난다면 아마도 내년에는 주말농장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