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통더위에 아로니아가 익어갑니다.>
주말에 한일입니다.
- 과일나무 주변 잡초제거
- 고추 및 고구마 등이 있는 두둑 잡초제거
- 마늘밭 관리기를 이용한 1차 경운작업
온 세상이 불난듯 어디를 가나 찜통입니다.
무더위에도 제철 만난듯 신나는 녀석들이 있습니다.
그 녀석들은 다름아닌 잡초들입니다.
지난주에 예초기를 이용하여 잡초를 제거하였더니 일주일만에 잡초들이 1자는 넘게 자랐습니다.
몇달을 손가지 못한 구역은 키가 1미터도 넘게 자랐습니다.
지난 주말에는 무더위에도 잡초들을 해결해야 할 듯 싶어 토요일과 일요일 이틀에 걸처 이른 새볔에 일어나
예초기를 이용해 잡초를 제거했더니 그래도 조금은 사람이 살았던것 같아 보여 다행입니다.
<큰하우스 옆에 세워진 물통 앞에 해바라기는 무더운 열기를 받아 무럭무럭 자라는 모습입니다.>
<우선 급한대로 율금두둑과 야콘두둑 그리고 고추두둑 주변만 잡초를 제거하고 >
<오후에 조금씩 바람이 불어 마늘심었던 곳에 관리기를 이용하여 로타리 작업을 하였습니다.>
<단호박을 심었던 구역에 잡초들만 무성하여 일부만 남겨놓고 풀들을 제거>
<이웃에 몇년째 놀고있는 대형하우스 주변도 깔끔하게 풀들을 제거>
해가 뜨고나서는 밭일을 할 수 없이 야외탁자에 파라솔을 놓고 중고싸이트에서 구입한 펌프에
추가로 구입한 부속품을 조립하는 작업을 하였습니다.
모터값은 6만원에
부속품 값으로 솔레노이드 벨브 23만원, 압력탱크 9만원 압력스위치 2만원, 탱크연결호스 4만원, 압력게이지 1만
등 해서 37만원이 들었습니다.
배보다 배꼽이 더큰 그런 상황이 되어 웃음이 절로 나옵니다.
일요일 오전에 시험가동을 하였습니다.
작동은 잘 되는데 솔레노이드 밸브가 이상이 있는듯 합니다.
이번 주말에 내려가서 다시 한번 점검을 해야겠습니다.
무더위 속에서도 아로니아가 익어갑니다.
맛이 어떤가 싶어 몇알을 따 맛을보니 씁쓰름하고 떨떠름합니다.
수확후 어떻게 소비를 해야하나 한번은 고민을 해봐야 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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