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마솥 더위로 농사일은 포기했습니다>
주말에 한일입니다.
- 무더위로 밭일은 못하고 농막에서 휴식을 취했습니다.
- 살구나무 및 꽃사과나무 등 일부 전지 및 제거
지난 주말에 할일은 예초기를 이영하야 농장내 잡초제거와 작은하우스 철거 작업을 끝내는 것이었으나
무더위로 일부만 실행에 옮기게 되었습니다.
금요일 저녘에 도착한 농장은 소나기가 내려 말그대로 습한 기운과 무더위로 숨쉬기 조차 힘든 그런 곳이었습니다.
밤새 에어컨으로 열기를 식히며 잠을 자고 나니 동이트기 시작합니다.
밖으로 나와 밭을 둘러보려 장화를 신고 나서보지만 빗방울이 잎에 맺혀있어 들어갈 수 조차 없습니다.
아침에 먹을 방울토마토, 남아있는 블루베리 한주먹, 가지 몇개 그리고 아삭이고추 몇개를 겨우 수확한 후
농막에서 휴식을 취했습니다.
집짓는 일을 준비하느라 농장일에 신경을 쓰지 못했음에도 포도열매가 착색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아마 집짓는일이 끝나기 전까지는 농장이 잡초들의 세상이 되지 안을가 생각해봅니다.
금년 마지막으로 남아있는 블루베리 열매 모습니다.
올해 총 수확량은 대략 23~4Kg정도 될듯 합니다.
내년부터는 수확량이 늘어날것으로 예상되는데 소비를 어찌할까 하는 고민도 생기기 시작합니다.
이번 주말에는 농장의 작은하우스 철거를 완료해야겠습니다.
그리고 무더위가 한풀꺽인다면 잡초제거를 시작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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