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6월 주말농장(참외 순접기 등)

<참외와 토마토 순접기 등으로 한주를 보냈습니다>

주말에 한일입니다.

- 큰하우스 차광막 설치

- 참외 순접기

- 토마토 순접기

- 보리수 수확이 전부입니다.

 

지난주 토요일 이웃에 살고있는 포크레인 사장님댁과 점심식사를 하러갔다가 휴대폰을 식당에 놓고 오는 탓에

농장사진을 촬영하지 못해 간단하게 올려봅니다.

 

집짓기위한 토목공사가 40일이 넘는 동안 지속되는 바람에 농사일이 엉망으로 변해버렸습니다.

마늘은 잿빛곰팡이병이 들어 방치된 상태고 양파는 가뭄으로 계란만하게 자라서 이제서야 하나 둘 눕기 시작합니다.

다른 과일나무들은 벌레들이 시식하고 난 이후라서 제대로 된 과일은 기대를 안하는게 정신건강에 좋을듯 합니다.

 

한주전에 구입한 차광막을 씌우는 작업을 옆지기와 함께 하였습니다.

잠깐이면 될 것이라 예상했었는데 그래도 한나절이 지나서야 완성이 되었습니다.

가뭄이 한달넘도록 지속되어 자동 관수 시설을 복구하기 위하여 관정과 물탱크를 연결하는 작업과

자동관수를 위한 전기작업으로 하루를 사용하고 나서도 완성을 하지 못하였습니다.

급한대로 블루베리 관수시설만 설치하고 나머지는 다음주말이 미루었습니다.

 

5주동안 일요일 밤 자정이 되어서야 집으로 돌아오게되어 지난 주말에는 정오가 되어 농장을 출발하여

이른시간에 집으로 돌아와 휴식을 취하니 피로가 조금은 플린듯 합니다.

 

남쪽에서 장마가 시작된다는 기상청 예보가 있으니 이번 주말에는 마늘을 수확해야 할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