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6월 4주(포도 봉지씌우는 작업 및 매실청 만드는 작업)

<포도 봉지씌우는 작업과 매실청 만드는 작업 등을 하였습니다>

 

지난주말에 한일입니다.

매실청 만드는 작업(30Kg)

양파청 만드는 작업(15Kg(

포도 알속기 및 봉지씌우기 300여개

밭에서 건조한 마늘 거둬들여 정리 3600개

땅콩밭 잡초제거

강낭콩밭 잡초제거

과일나무 방제작업(자담유황 및 오일)

하우스 고추 진딧물 방제작업(친환경 약제 살포)

신진도 바닷가에서 바닷물 떠오기(20리터 2통)

정미소에서 미강 50Kg 구입(1만원)-깻묵은 품절로 구입실패

 

이번 주말은 조금 여유롭게 지내다 올수 있을거야?  생각하고 옆지기에게 위안되는 말을 하면서

농장을 향하지만 언제나 일손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어 일에 치여 허둥대다 올라오곤 하였습니다.

물론 지난 주말에도 예외는 아니었기에 옆지기에게 조금은 미안합니다.

지나주부터 조금씩 익어가던 블루베리가 본격적으로 익어가기 시작하여 좋아하는 것을 보니

그나마 위안을 삼을만것도 있어 여간 다행이 아닙니다. 

 

이번에 수확한 품종은 주로 엘리자베스라는 품종입니다.

올해는 어린 블루베리가 많아 겨우 대여섯그루에서 수확을 하였지만 내년부터는 수확량이 많아서

집에서 먹는 양의 절반정도는 자급이 가능하지 안을까 생각해봅니다.

 

 

 

올해 매실청은 집에서 수확하지 못해 지난해와 마찮가지로 30Kg을 구입해서 담가야 했습니다.

황매를 구입하였는데 판매자분께서 튼실하고 건강한 매실을 보내주어 질좋은 매실청이 될듯 합니다. 

항아리 하나에 담고 나니 조금 남아서 집에서 수확한 매실에 더하여 김치냉장고 통에 따로 담아놓았습니다.

양파청은 집에서 수확한 것으로 15Kg넣고 설탕을 1.5배 넣어서 곰팡이가 발생하는 것을 없애려 했습니다.

 

 

옆지기는 지난주에 캔 마늘을 종자로 사용할 것과 흙마늘로 사용할 것은 대를 남겨놓고 끝만 자르고

양념으로 만들어 사용할 것은 마늘만 남겨놓고 대를 모두 자르는 작업을 하루동안 끝을 내었습니다.

집에서 소비할 마늘의 양보다 많이 재배해서 내년부터는 재배면적을 줄이도록 해야겠습니다.

 

 

 

저는 만부병이 생긴 포도알을 모두 제거하는 동시에 봉지씌우는 작업을 하였습니다.

병들은 포도알 속아나낸것과 촘촘히 매달린 포도알을 속아내면서 봉지 씌우는 작업에는 시간도 많이 걸렸습니다.

또한 지난해에는 찾아오지 않은 병해였여서 조금은 당황스럽습니다.

아무래도 내년에는 방제에 더욱 신겨을 써야 할듯합니다.

 

 

진딧물이 찾아온 천도복숭아 나무의 잎이 떨어지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흰잎가루병과 진딜물의 습격 그리고 복숭아 삼식나방이 찾아와 복숭아 속을 파고 들어가서 피해가 상당합니다.

일주일에 한번씩 자담유황과 오일을 혼합하여 살포를 하였더니 흰잎가루병은 방제에 성공한것 같은데 잎이

떨어지는 현상은 원인을 모르겠습니다.

 

 

 

언제인가 부터 토마토를 심어놓으면 잘 자라다 시름시름 말라죽는 청고병이 매년 찾아왔습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와 친환경 약제를 구입해서 옆면 살포할 생각입니다.

그리고 집에서 만든 친환경 약제가 방제효과기 미미한 진딧물을 제거하기 위해 진딧물 방제약도

추가로 구입했습니다. 

 

이른 아침에 자담유황과 자담오일을 혼합하여 과일나무에 일주일 간격으로 방제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생각보다는 방제효과가 탁월하여 당분간은 살포할 계획입니다.

 

지난주에 복숭아 봉지씌우는 작업을 봉지가 소진되어 끝내지 못해서 주중에 추가로 구입하여

나머지를 모두 씌우는 작업을 끝냈습니다.

 

오른쪽 두둑은 텃밭에 심어놓은 가지와 토마토 그리고 참외 두둑 모습입니다.

가운데 두둑은 어성초와 하수오를 심어놓았으나 잡초가 골을 덮고 두둑까지 올라오기 시작합니ㅏ.

좌측 두둑은 히카마와 여주 그리고 오이등을 파종하였으나 발아가 되지 않은 곳이 많아

찰옥수수를 추가로 심어놓았습니다.

진딧물이 찾아온 가지는 방제효과가 있었는지 열매를 맺기 시작하여 처음으로 가지를 수확하였습니다.

 

 

농막 데크를 지키고 있는 다육화분입니다.

광명꽃시장에서 1만원주고 구입하여 농막데크에 화분을 만들어 놓았더니 생각보다 자라 자라고 있습니다.

힘들때 한번씩 처다보면 피로가 풀리는 느낌입니다.

 

이번 주말에는 깻묵을 구입해서 미강과 혼합하여 액비 만드는 작업을 시도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