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1월 첫주(가을걷이는 안하고 놀러다녔습니다)

<가을걷이는 안하고 놀러다녔습니다.>

 

겨울이 다가오는데 일은 안하고 지난 주말에는 놀러다녔습니다.

30년지기 계모임에서 올 연초에 10월말에 해외로 놀러가기로 결정되어 큰맘먹고 농장의 바쁜 주말을 뒤로하고

회사에서 연차까지 내고 4박 5일의 조금은 긴 여행을 다녀왓습니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한 여행이어서 즐겁기는 했는데 농장의 가을걷이가 아직도 끝나지 않아

마음 한켠으로는 농장걱정이 되기도 하엿습니다.

 

여행지에서 먹은 과일중 석가라는 이름의 과일을 있습니다.

이과일의 모양새는 석가모니 머리 모양을 하고 있으며 씨앗의 크기는 여주시앗정도 입니다.

과일을 맛보고 난 후 그 씨앗을 모아서 가져왔는데 어떻게 발아를 시켜야 할지 고민중입니다.

집에 도착하여 수량을 확인하니 26개정도 되는것 같습니다.

혹시 열대과일에 취미가 있는분이 계시면 몇알씩 나눔을 할까 생각중인데 필요한 분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혹시 필요하신분 있으시면 2~3분 정도 나눔할까 합니다.

비밀 댓글로 주소 적어 주시면 몇알씩 보내드리겠습니다.

 

<석가라는 과일에서 나온 씨앗>

 

 

이번 주말에는 아직 수확하지 못한 야콘과 생강을 수확할 예정입니다.

야콘은 첫해를 제외하고 제대로 수확을 해본적이 없어 올해를 끝으로 재배를 종료할까 생각중입니다.

생강도 작황이 좋지 않아보여서 종근값도 건지지 못할 상태인것 같은데 내년재배는 한번더 고민해야 할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