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0월 19일(시금치 만큼 자란 유채 모습~)

<지난 주말에는......>

 

이제 농장에 남아있는 작물들이야 율금한두둑 반하고 야콘 2두둑, 생강한두둑과 하우스에서 겨울을 보낼 김장배추

60여포기가 전부입니다.

나머지는 겨울에 건조하여 죽지 않도록 블루베리 화분을 정리하는 일과 지하수 모터 얼지 않도록

보온작업 그리고 관수시설 동해 방지 작업 등 사소한 일들 뿐입니다.

아래 사진은 2주전에 촬영한 유채밭 사진입니다.

아마도 이번 주말 밭을 방문하면 지금보다는 상당히 크지 안을까 생각합니다.

이녀석들은 내년봄에 갈아엎어 퇴비로 사용할 계획입니다.

 

지난 주말에는 직장에서의 업부처리로 인하여 농장을 방문하지 못하였습니다.

매년 집 김장은 큰동서가 재배한 배추와 무, 고추 등을 이용하여 김장을 해서 보내준 것을 일년내내 먹고 있습니다.

올해 김장을 지난 주말에 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조금이나마 김장하는데 도움을 줄까해서

토요일 늦은 오후에 집에서 출발하여 큰동서집에 도착을 하고보니 벌써 김장을 모두 끝낸상태였습니다.

가져간 김치통에 만들어 놓은 김침를 넣어두고 저녁에 장모님을 비롯하여 동서내외, 처조카들과 함께

보쌈에 막걸리한잔 하고 다음날 이른 새볔에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이번주말에는 아직 심지 못한 양파모종을 구입하여 마늘밭 남은 자리에 심어놓고 와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