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농장 가는길(2014)

2014년 5월 4주(고구마 모종심기)

코코팜1 2014. 5. 26. 08:12

<고구마 모종심었습니다>

 

계속되는 가뭄으로 농장의 밭에는 잡초들도 자라지 못할정도입니다.

모처럼 일요일 비소식이 있어 지난주말에는 고구마 모종을 본밭에 정식하기 위해

로타리 작업을 하고 두둑을 만든 후 비닐씌우는 작업을 한나절동안 끝냈습니다.

올해는 두둑을 3개정도만 만들어 집에서 먹을 만큼만 심어볼 계획이었으나 만들다 보니 두둑이 5개나 나왔습니다.

 

3월초순에 집에서 먹다 남은 고구마를 스치로폼 상자에 상토를 넣고 작은 하우스에 놓아두었더니

어린아지 젓가락만큼 자란 어린 줄기가 70여개 되어 밭에 심을 모종으로 확보를 하였습니다.

부족한 고구마 모종을 읍내 난장에서 구하기로 하고 간단하게 옆지기가 차려주는 국수로 점심을 해결하고

난장으로 모종구입하러 가기전에 인근 산에들러 솔잎을 긁어오기로 계획을 잡고 포장된 임도를 따라 올라가니

도로가에 수북히 쌓여있어 커다란 마대자루 2개를 생각보다 빨리 솔잎담는 작업을 끝냈습니다.

 

읍내 재래시장에서는 고구마 모종 50개짜리 한단에 5천원합니다.

매년 호박고구마를 심어왔으나 올해는 밤고구마도 한단 구입하여 심기로 하고 밤고구마 모종이 있는지

여기저기 물어보았으나 오늘은 모두 팔려 구입이 불가능하여 호박구구마 한단만 구입하여 

농장에 돌아와 오전에 만들어 놓은 두둑에 물주고 집에서 기른 모종심고 나머지는 장에서 구입한

고구마 모종을 심었더니 겨우 두둑 3개밖에 심지를 못하였습니다.

 

다음 주말에는 밤고구마 모종을 구입하여 나머지 두둑에 심는 작업을 할 계획입니다.

 

 

<아직도 못다심은 고구마 두둑>

 

지난주에 급속도로 확산된 진딧물을 방제하기 위해 친환경 농약과 여러가지 약제를 중복 살포하였더니

일부는 진딧물이 사라진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대신 옆에 있던 매실나무에 죽지 않고 살아 있는 녀석들이 있어 난황유를 만들어 살포하였는데

결과가 어찌 될른지는 이번 주말에 내려가 확인을 하여야 할 듯 합니다.

 

진딧물이 할퀴고 지나간 과일나무들 모습입니다.

그래도 그 사이에 열매들은 무럭 무럭 자라고 있습니다.

이 녀석들이 완전히 익어 맛을 볼 수 있을지 궁금하기도 하고 내심 기대를 하여봅니다. 

 

<자두나무>

 

<천도복숭아>

 

<장호원 백도복숭아>

 

<황도복숭아>

 

<개량풍후 매실>

 

<백가하 매실>

 

무성하게 자란 농막울타리 모습입니다.

첫해 동네에서 자라는 사철나무를 삽목하여 농장에 옮겨심은 것인데 벌써 어른키를 넘어섰습니다.

올해는 삽목을 더 많이하여 울타리용으로 만들계획입니다.

 

<농막모습>

 

<농막 주변 울타리>  

기상청 예보로는 농장주변에 50mm정도의 비가 예보되어 있었으나 생각보더 덜 내린것 같습니다.

계속되는 가뭄이 주말농장하는 우리에게 힘들게 만들고 있어 안타깝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내려가 마늘쫑 뽑는 작업을 해야겠습니다.

그리고 진딧물 방제 작업에도 신경을 써야 할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