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농장 가는길(2014)

2014년 5월 1주(연휴기간 잡초와의 동거.....)

코코팜1 2014. 5. 7. 08:06

<연휴기간 잡초와의 동거....>

 

주말에만 농사를 짓는 우리들에게는 참으로 귀중한 연휴기간입니다.

일년농사가 4월과 5월에 결정된다고 해도 부족함이 없을만큼 소중한 시간이기에

저에게는 알차게 연휴를 밭에서 보내고 왔습니다.

 

전주에는 사무실 일로 인하여 농장을 가지 못하였기에 생각보다 많은 일들이 나를 반기고

있습니다.

 

가장 눈에 거슬리는 모습이 바로 잡초들이 자라서 무릅까지 올라오는것입니다.

그중에서도 겨우내 죽지않고 자라는 잡초(이름이 기억나지 않음)녀석은 발아율도

좋아서 그대로 두면 온밭을 점령하기에 연휴중 하루는 5파운드 곡괭이와 철삽을

이용하여 뿌리까지 제거하는 작업을 하였습니다.

곡괭이 자루 하나 부러트리고 철삽으로 왼종일 뿌리째 파내는 작업을 하고 나니

그런대로 봐줄만 합니다.

 

다음날 일어나 보니 손바닦과 어깨가 통증이 심하게 밀려옵니다.

손과 어깨를 덜 사용하는 작업을 조금씩하며 오전을 보내고 오후에는 옆지기와 함께

군에서 만들어놓은 둘레길(일명 솔향기길) 코스중 농장에서 가까운 코스가 있어 

다녀왔습니다. 대략 14Km 정도 되는 길인데 출발하여 농장까지 돌아오는데

4시간정도 걸렸으나 지루하지 않고 아기자기 해서 한번은 가볼만한 곳이라 생각됩니다.

아쉬운 점은 시골이라서 버스 등 대중교통이 용이하지 않아 다소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셋째날은 지난해 삽목에 성공한 포도나무를 이식하는 작업과 옥수수 심은자리와

각종 베리가 자라는 자리에 잡초를 제거하는 작업을 끝내고 마늘밭에 물주고,

자두나무에 발생한 진딧물제거를 위한 친환경 약제 살포작업 등을 마치고

옆지기는 작은하우스 주변 잡초제거와 농막주변 잡초제거에 일손한사람분은 도왔습니다.

 

 

<하니베리> 

 

<하니베리 두둑> 

 

<블랙커런트> 

 

<블랙커런트 두둑> 

 

<아로니아> 

 

<아로니아 두둑> 

 

<블랙베리 V7> 

 

<블루베리 두둑> 

 

<올해 시집온 블루베리 묘목> 

 

 <하우스 안 블루베리 묘목>

 

<하우스내 부추> 

 

<작은하우스 내 모습> 

 

<큰하우스- 아마란스, 얌빈, 고추, 파프리카, 참외, 수박, 양배추 등> 

 

<싹이 돋아나는 포도> 

 

<캠벨포도> 

 

<포도두둑> 

 

<열매가 많이 매달린 앵두> 

 

<살구> 

 

<여기저기 매달린 살구열매> 

 

 <복숭아>

 

<장호원 복숭아> 

 

<진딧물이 찾아온 자두> 

 

<매실> 

 

<황매> 

 

<싹이 돋아나는 땅콩두둑> 

 

<2일동안 잡초제거 한 강낭콩과 옥수수 두둑> 

 

<제법자란 감자> 

 

<세력을 키워가는 마늘양파밭> 

 

<돼지파도 조금은 자라는 모습> 

 

<꽃게축제장에서 두마리 만원주고 구입한 생아구를 햇볕에 말리고>

 

연휴 첫째날 신진도항에서 열리는 꽃게 축제장에서 다리가 떨어져 나간 꽃게를

2Kg에 2만원 주고 구입하고 덤으로 커다란 아구 두마리에 만원주고 구입하여

농막으로 왔습니다.

꽃게는 반은 쩌먹고 반은 냉동실고 그리고 아구 두마리는 손질하여 말려서

다음에 아구찜 해먹기로 하였습니다.

 

이번 주말은 집안의 기일이 있어 참석해야 하고 다음주말은 장모님 95번째 생신이시라

찾아뵈어야 하기에 농장에 가지 못합니다.

다음에 내려오면 하루가 다르게 자라는 잡초를 예초기를 이용하여 제거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