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농장 가는길(2012)

9월 다섯째주 농장이야기

코코팜1 2012. 10. 3. 09:59

<땅콩을 수확했습니다.>

 

석명절과 겹친 9월을 다섯째주에는

차례를 지내기 위해 큰형님댁 가는 길에 잠시 시간을 내어 텃밭에 들렀습니다.

지난 주말에 다하지 못한 일(잡초제거, 하우스 물주기, 땅콩수확 등)을 하기 위함입니다.

 

늦게 심은 김장배추가 잘 자라고 있습니다.

찬바람이 불어서인지 벌레들의 습격도 줄어든것 같습니다.

 

 

또한 파종한 김장무도 무럭 무럭 자라고 있습니다.

달포만 이렇게 자라준다면 올겨울 배추와 무 걱정은 한해도 될 듯 싶습니다.

 

 

 

올봄에 심고 남은 토란을 하우스 옆에 버렸더니 그 토란이 살아서 싹이 나고 잎이 돋아났습니다.

올해 토란수확은 지난해보다 몇배 많을것 같습니다.

주말농장을 하시는 분들중 필요한 분에게 나눔을 할까 합니다.

 

 

 

호박고구마 심은 밭의 모습입니다.

너무 늦게 심어 아직까지는 고구마가 열리지 않은듯 합니다.

또 잎과 줄기가 무성한 것을 보니 올해 고구마 수확은 적을 듯 싶습니다.

그래서 열심히 줄기를 수확해서 나물로 먹고 있습니다.

 

 

이번에 수확한 땅콩밭입니다.

겨우 열댓포기 남았는데 수확이 가능할 지 반신반의 했었는데

막상 한포기를 캐보니 많은 땅콩이 매달렸습니다.

 

 

일부는 들짐승이 파먹었음에도 한포기에 매달린 땅콩입니다.

 

 

 내년에는 땅콩심을 면적을 넓혀볼 계획입니다.

 

열 대여섯포기에서 수확한 땅콩입니다.

장바구니 가득채웠습니다.

 

 

2주전에 일부 로타리 작업을 했던 곳입니다.

이 지역중 일부는 올 가을에 마늘하고, 양파, 그리고 돼지파를 심을계획입니다.

아직도 땅에 물기가 많아 로타리 작업을 할 수 없어 다음주로 미뤘습니다.

 

 

땅콩 수확하고 남은 잎과 줄기를 이용하여 자연퇴비를 만들기로 하였습니다.

우선 사용하지 못하는 나무를 이용하여 퇴비상자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땅콩수확하고 남은 잎과 줄기, 고추밭 옆에서 뽑아낸 잡초를 넣고

생태화장실에서 나온 인분이 섞인 톱밥을 그 위에 넣었습니다.

아마 잘 숙성만 되면 내년에는 천연퇴비를 사용할 수 있을 듯 싶습니다.

 

 

늦여름에 하우스에 파종한 당근이 발아되어 자라는 모습입니다.

이제는 본격적으로 자라고 있어 물만 제대로 준다면

집에거 겨우내 먹을 당근은 수확할것 같습니다.

 

 

하우스 가운데 자라고 있는 것은 어린 돌산 갓하고 양상추 입니다.

매년 돌산갓을 파종하였으나 실패만 거듭했는데 올해는 성공을 한것 같습니다.

 

여름에 파종해서 실패한 자리에 3주전에 다시 뿌린 어린 상추 모습입니다.

어느정도 자라면 하우스 빈 자리에 옮겨심을 계획입니다.

잘만 관리하면 내년 이른봄에 상추를 식탁에 올릴 수 있습니다.

 

 

여름에 파종해서 겨우 발아된 7포기 양상추가 이제 결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2~3주가 지나면 싱싱한 양상추 수확이 가능하겠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텃밭에 내려가 제초작업과

고추대를 뽑아내는 작업, 땅이 마르면 로타리 작업 들을 하고 올라와야겠습니다.

 

항상 계획은 그럴싸하게 하는데 계획대로 추진된 적은 없습니다.

주말에만 가서 하는 농사라서 할일은 많고 일손은 부족하고

거기에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니 늘 허둥대다 돌아오곤 합니다.

 

그래도 텃밭에 가면 언제나 신선한 바람과 직접 기른 싱싱한 먹거리를 

먹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그래서 나는 매주 텃밭에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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