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심을 자리에 로타리 작업을 끝내고 올라왔습니다>
파란 하늘이 높아만 가는 계절이 찾아왔습니다.
농부들의 손길도 점점 바빠지는 시기입니다.
주말에만 내려와 텃밭으로 일구기에는 조금 큰 면적이지만
욕심많은 제는 옆지기의 성화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손과 발을 움직여 봅니다.
딱 하루 반나절의 시간만 주어진 탓에 이번 주말에 마칠 작업량을 계산해 봅니다.
앞으로 할일은?
봄에 심어놓은 고구마도 수확을 해야하고
수확이 끝난 고추대로 뽑아내야하고
씨앗이 영글기 전에 잡초들도 제거를 해야하고
생강이며, 율금, 야콘도 수확하여 내년을 준비해야 합니다.
이 정도면 올 텃밭농사가 대충 마무리 될 듯 싶습니다.
텃밭에서의 하루 일과는 하우스에 자라는 작물을 보는것으로 시작합니다.
늦게 파종한 상추와 일찍 파종하여 돋아난 몇 안되는 큰 상추가 옹기종기 모여 자라고 있습니다.
조금 일찍 자란 상추는 하우스내 다른 곳으로 옮겨심고
지금의 자리에 여기저기 흩어져 있던 부추를 한곳으로 옮겨심었습니다.
양상추와 상추가 혼합하여 자라는 곳입니다.
이달말쯤이면 양상추도 식탁에 올라올 수 있을 듯 싶습니다.
하우스 전경입니다
맨 앞쪽은 돌산갓이 자라는 모습입니다.
중간의 파란잎이 자라는 것은 양상추가 자라는 곳입니다.
그리고 맨 끝에 자라는 것은 당근의 모습니다.
좌측 끝에는 김장배추 14포기와 좌측 중간에는 방풍나물이 자라고 있습니다.
방풍나물은 이번에 밖으로 옮겨심었습니다.
우측에 자라는 것은 봄에심은 파프리카가 자라고 있습니다.
일주일에 한번 물주기를 하지만 그래도 잘 자라고 있습니다.
너무 늦게 심은 김장배추와 김장무가 열심히 자라고 있습니다.
비가 내리지 않아 성장하는 모습이 더딘것 같아 낮에 물주기 작업을 하였습니다.
늦봄에 심은 양배추가 여름장마를 이기지 못하고 비실거리다
찬바람이 불어서야 잎을 키우고 있습니다.
좌측에 있는 토란도 대를 잘라 집으로 가져왔습니다.
껍질을 벗겨 말려서 육계장 만들때 사용할 계획입니다.
텃밭을 시작하고 6년만에 처음으로 열린 대봉감 모습입니다.
서리가 내리면 수확하여 홍시로 먹을까 생각중입니다.
낙옆이 지면 과일나무에 농협에서 구입한 퇴비를 줘야겠습니다.
텃밭이 넓어 경작을 하지 못한 곳이 심었던 맷돌호박이 잡초들의 세력이
성장을 못하고 있다가 찬바람이 불어서야 열매를 맺기 시작하였습니다.
아침이 둘러보아 따온 애호박들입니다.
반은 얇게 잘라 호박꼬지를 만들고 나머지 반은 이웃과 나눔을 할 계획입니다.
이만큼 호박꼬지를 만들면 올 겨울은 집에서 충분히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번주에 텃밭에 내려와 주요 일과중 하나인 만늘심을 자리 만드는 일입니다.
올봄에 단호박 심어 수확을 마친 자리에 예초기로 1차 작업을 완료하고
지난 주말에 1차 로타리 작업을 마친 모습입니다.
퇴비를 넣고 로타리 작업을 마친 후 비닐 씌우는 작업까지 마치고 집으로 돌아올 계획입니다.
농협에서 구입한 퇴비 8포를 로타리 작업전에 골고루 살포하였습니다.
마늘 심을 자리가 넓어서 그런지 로타리 작업량이 많아 시간이 오래걸립니다.
마늘 심을 두둑 1개, 돼지파 심을 두둑 1개, 그래고 자색양파 심을 자리 1개
총 3개의 두둑을 만든 수 비닐멀칭을 할 계획입니다.
총 3개의 두둑을 만들어 비닐 멀칭을 하고 난 뒤의 모습니다.
규모가 생각보다 크고 넓어 보입니다.
우리집 먹을 만큼만 심으면 좋으련만 욕심만 많아 가득 심어놓고 나중에
처리를 못해 고생한다고 옆지기의 성화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마늘과 양파, 그리고 돼지파는 저장성도 오래가니 올해는 비닐씌운 자리에는 모두 심어볼 계획입니다.
아무래도 이 넓은 지역에 모두 심을 양이면 종자값이 만만치 않을것 같습니다.
하우스에 있던 방풍나물을 모두 캐서 과일나무 아래로 옮겨 심었습니다.
또한 올해 채종한 방풍나물 씨앗도 같이 파종을 하였습니다.
지난번 잎이 너무 무성한 고구마를 캐 봤더니 고구마가 하나도 열리지 않아 실망을 해온터라
혹시나 해서 이번에는 비닐멀칭을 하지 않은 자리에 심어놓은
밤고구마를 조금만 수확해보기로 하였습니다.
밭이 가물어 흙이 말라 고구마 캐는 것이 쉽지가 않습니다.
그래도 제법 큰 고구마가 열렸습니다.
5포기에서 수확한 밤고구마입니다.
이정도 수확량이면 나름 고구마 작황은 좋을 듯 싶습니다.
그런데 이 많은 고구마를 어찌 처리해야 할지 고민이 생겼습니다.
수확량이 많아도 걱정 적어도 걱정입니다.
옆지기는 아침부터 과일나무 아래에 자라고 있는 쌈채소를 뜯느라 한나절이 걸렸습니다.
이번에 수확한 쌈채소 장아찌를 만든다고 합니다.
평상시에는 고속도로 막히는 것을 피해 일요일 정오에 출발하였으나
뜯어온 씸채소를 모두 씻느라 시간이 지체되어 해가 서산으로 기울어질때쯤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월요일 아침에 일어나니 지난 주말에 삽질을 너무많이 해서 그런지
허벅지며 옆구리 그리고 온 몸이 쑤시고 아파옵니다.
이번 주말에는 비닐 씌운 자리에 마늘과, 양파 그리고 돼지파를 심을 계획입니다.
텃밭에도 가을이 찾아온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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