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호박 수확이 한창입니다>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었습니다.
엇그제만 해도 비가 그만 내렸음 하고 마음속으로 희망했었는데 이제는 땅이 말라갑니다.
한낮에는 햇빛 아래서는 서 있기조차 힘들정도로 더위가 기승을 부립니다.
제 텃밭에 자라고 있는 작물들 내역입니다.
황금고구마 600여포기, 호박고구마 200여포기
생강(종근) 30Kg, 단호박 100여포기
율금(종근) 7Kg, 토란(종근) 5Kg
청양고추 20포기, 아삭이 고추 12포기
일반고추 50포기, 파프리카 6포기
대추토마토 9포기, 찰토마토 3포기,
찰옥수수 20포기, 땅콩 20포기,
가지 12포기, 그 밖에 부추, 대파, 수박, 노각오이 들이 자라고 있습니다.
과일나무에서는
대봉감 10여개, 장호원 백도 5개, 후지사과 10개,
그리고 캠벨포도 150여송이가 자라고 있습니다.
이중에 요즈음 수확중인 작물은
대추 토마토는 일주일정도 먹을 분량 수확
붉게 익기 시작한 고추는 조금씩 수확.
수박 5통 수확(1통 남겨두었슴)
아삭이 고추, 청양고추는 매주 수확량이 넘처나 이웃과 나눔을 하고 있습니다.
제 텃밭에 수확이 많은 작물은 단호박입니다.
지난주에 수확한 단호박이 120여개
이번에 또다시 단호박 120여개를 수확하여 이웃과 나눔을 하고도 남았습니다.
아마 다음주에도 수확할 양이 100여개는 넘을 듯 싶습니다.
지인들에게 나눔을 해도 양이 많아 처치가 곤란할 정도입니다.
판매처가 있어 수익을 창출할 수 있으면 좋으련만 그러지 못해 아쉽습니다.
수확량이 많으면 많은대로 적으면 적은대로 이리 저리 머리만 아파옵니다.
<이번에 수확한 단호박>
<모종값을 한 수박-5통중 2통은 꿀꺽~>
아주까리 잎은 살짝 데친 후 말렸습니다.
그리고 뽕나무 가지치기를 하면서 모아둔 어린 잎을 말려 가루를 만들었습니다.
<아주까리 잎과 뽕잎>
하루에 5~7쪽씩 먹으면 좋다고 해서 두번째로 만든 흙마늘 입니다.
만드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오래된 밥통에 아래에 채반을 넣고 그 위에 마늘을 놓은 다음 뚜껑을 닫은 후
보온 상태에서 2주동안 놓아 둔 후 꺼내면 완성입니다.
단 보온상태로 놓아두되 2주동안에는 절대로 열어보면 안된다고 합니다.
완성된 흙마늘은 수분이 많아 양지에 말리는 중입니다.
어느정도 수분이 빠지면 냉장실에 넣고 매일 매일 먹으면 좋다 합니다.
<완성된 흑마늘을 채반에 말리는 모습>
<이번에 수확한 조선오이 찰토마토와 대추토마토>
<수확한 옥수수가 너무 많아 사무실에서 찐 옥수수를 동료들과~>
율금밭 사이 고랑에 3자란 잡초로 인하여 율금들이 성장을 못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에는 새볔에 일어나 율금밭 사이에 자란 잡초륻 제거하였습니다.
<제거전 잡초들이 우거진 모습>
<잡초 제거후 토란밭 모습>
<잡초 제거후 깨끗해진 율금밭>
<하루가 다르게 익어 한창 수확중인 대추 토마토>
<고추가 붉게 익기 시작해 조금씩 수확하여 말리는 중>
<찰토마토는 작황여 별로 시원치 않음>
<잡초들의 세력을 이겨낸 이후 본격적으로 자라는 고구마 밭 모습>
<다음달 말이면 수확이 가능할것 같은 캠벨포도>
지난번 하우스에 자라던 상추를 모두 뽑아내고 그 자리에 당근씨앗을 파종하였습니다.
수분이 없어서 그런지 발아상태가 그리 좋은편이 아니라서 다시금 물을 충분히 준다음
그 위에 신문지를 덮어주었습니다.
다음주에는 휴가를 얻어 텃밭에서 지낼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미뤄왔던 일들을 해야겠습니다.
작은 하우스를 만들어 농기구 놓을 공간을 만들 계획입니다.
그리고 지난여름에 구입하여 건조중인 참죽나무를 이용하여
조그만 좌탁도 만들어 볼까 계획입니다.
손맛본지가 1년도 넘어서 그런지 손이 근질 근질하여
배낚시도 한번 다녀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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