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농장 가는길(2011)

2011년 8월 1째주 농장이야기(여름휴가중~)

코코팜1 2011. 8. 9. 10:12

여름휴가중 한일

셋~

 

농장의 잡초제거~

 

이번 여름휴가는 농장에서의 작업은 쉽게 이루어질 수가 없는 여건이었습니다.

 

매일 내리는 비로 인하여 밭에 나가 작업을 하는것이 어려워서

잠깐 잠깐 비가 그칠때 밭에나가 잡초제거 하는일을 하였습니다.

 

우선 아직까지 수확을 하지 못했던 감자를 수확하였습니다.

장마철에 그대로 두었던 탓에 모두 썩어서 양이 얼마되지 않을 것이라 생각

했었는데 생각보다 많은 양을 수확하였습니다.

두둑 2개를 만들어 감자를 심었는데 수확은 사과상자 5개 분량은 됩니다.

이웃과 나눔하면 될 듯 싶습니다.

 

비가 내린 후 캐서 그런지 흙이 많이 묻었습니다.

크기대로 고른 후 썩은 것은 별도로 모아 다음날 감자전을 만들어

서울막걸리와 함께 맛나게 먹었습니다.

<늦게 수확한 감자>

 

<이웃 블로거께서 주신 귀한 율금>

 

<조선오이가 수확시기를 넘겨 노각오이로 되고~>

 

<대학 찰 옥수수가 다음주면 맛을 볼 수 있을듯>

 

<포도나무 순접기>

 

<당귀>

 

<배나무가 벌레들이 모두 잎을 갈가 먹고 앙상한 배 몇개만~>

 

<대봉 감나무가 새순이 돋은 모습>

 

<지난해 심은 채리나무>

 

<장호원 백도>

 

 

 

<꽃피우고 열매맺은 일당귀>

<풀이 더 많은 고구마 밭>

 

<아피오스 밭이 풀밭으로~>

 

<봄에 심은 상추가 씨앗을 맺은 모습>

 

<조금 남은 도라지 밭>

 

<무성한 잎을 자랑한 땅두릅 밭>

 

<느낌이 좋게 자라는 야콘 밭>

 

<한나절동안 예초기를 동원해서 잡초를 제거>

 

<능수벗나무>

 

<더덕꽃을 피우려 준비중>

 

이렇게 하여

2011년 여름휴가를 주말농장에서 보냈습니다.

그리고

저와 15년 동안 동고동락했던 애마를 폐차하고 

이번에 조금 무리하여 새로운 녀석을 구입하였습니다.

앞으로 계속해서 수명을 다할때까지 무탈하게 같이 다녔음 하는 바램입니다.

조금 무리를 해서 그런지 기분은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