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달에는 하라는 농사일은 아니하고 매번 다른일을 하느라
텃밭이 어찌되어가는지도 모르고 지내고 있습니다.
둘째주에는 지인들이 농장을 방문하여 접대를 해서 밭일을 하나도 못하였고
지난주에는 모처럼 지인 셋이서 안흥 앞바다로 배를타고
바다낚시를 다녀왔습니다.
집에서 출발할때 옆지기가 우럭을 많이 잡아오라고 거마비까지 챙겨주었건만 바다에 있는 고기들은 아는지 모르는지 소식이 없었습니다.
나와 지인 둘 합해서 겨우 우럭2마리 잡았습니다.
참고로 저는 볼락 서너마리 그리고 놀래미 서너마리가 전부입니다.
예년에는 이때쯤이면 바다낚시하면 고기들이 많이 잡히는 시기였습니다.
선장님이 하는말 바다의 수온이 16도 이상 되어야 하는데
올해는 아직까지도 16도가 넘지않아서 고기들이 잡히지 않는다고 합니다.
돌아오는길에 어르신 2분이 선착장에서 리어커에 광어를 놓고 팔고 계셔서
부득이 6마리 구입해서 회떠서 각자 조금씩 나누어 가지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다음달에 기회가 주어지면 한번더 바다로 나가볼 생각입니다.
<지인이 잡은 우럭>
이번 주말에는 농장에 내려가 열심히 일해야겠습니다.
마늘도 수확해야하고 잡초도 제거해야할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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