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농장 가는길(2011)

2011년 6월 2주 농장이야기(매실효소 만들었어요~)

코코팜1 2011. 6. 15.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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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의 6월도 벌써 중순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지난주말에는 동료들의 텃밭 방문계획이 있어

방문한 지인들을 접대하느라 밭을 가꾸는일을 하나도 못하고 올라왔습니다.

 

그리하여 간단하게 농장에서 자라고 있는 사진 몇장을 올려봅니다.

매실, 자두, 살구나무에서 확산되던 오갈병이 농약을 살포하였더니

새로 돋아나는 잎에서는 오갈병 증세가 없어진것 같아 보입니다.

그런데 자색양배추에 벌레들의 습격으로 여기저기 구멍이 뚫렸습니다.

그대로 두었다가는 수확을 할 수 없을것 같아 아무래도

대책을 강구해야 할듯 싶습니다. 

 

<돋아나는 배나무 새순>

 

<벌레들이 지나간 모습의 자색양배추>

 

<꽃이 피려하는 당근>

 

<꽃이 올라오고 있는 적상추>

 

<지난 태풍을 이기고 열매를 맺은 복숭아>

 

<관상용으로 한두개는 남겨둘 예정인 복숭아>

매년

망종을 전후해 매실을 구입하여 설탕과 함께 항아리에 넣은 후

3개월이 지나면 매실을 걸러내고 다시 발효를 시키고

걸러낸 매실은 씨앗을 모두 빼내 장아찌를 만들어 반찬으로

먹거나 삽겹살을 먹을때 같이 먹곤 하였습니다.

 

매실을 구입하기에는 예년에 비해 조금 이른감이 있지만

매실산지인 광양인근에는 5월초순 날씨가 평년기온보다

조금 높은 관계로 예년과 같이 수확을 한다는 소식이 있어

올해도 지난 토요일에 농협매장에 들러 매실 30KG을 구입하였습니다.

 

지난해 매실을 일부를 사전에 씨앗을 제거한 후 효소를 만들었더니

일손도 적게들고 매실효소가 깨끗할 뿐 아니라 맛도

좋아진것 같아 올해는 모두 씨앗을 빼고 효소를 담았습니다.

씨앗빼는 작업을 옆지기와 함께 무려 5시간에 걸처 끝을 맺었습니다.

너무 힘이 들어 내년에는 씨앗을 제거한 매실을 구입해서

효소를 만들어야겠습니다.

매실30Kg를 씨앗 제거를 하였더니 무게가 24KG로 줄었습니다.

 

매실 24KG 설탕 24KG의 비율로 하여 항아리에 담았습니다.

 

 

<농협에서 구입한 매실 30KG>

<한곳에 모아>

 

<주방에서 세척>

 

<거실에서 물기를 말리고>

 

<선풍기를 사용하여 건조>

 

<도마를 놓고 매실씨앗을 빼내는 작업>

<씨앗을 빼낸 매실>

 

<매실 30KG에서 씨앗을 빼낸 모습>

<설탕과 매실 비율 1:1로>

 

<새로 구입한 항아리에 넣고 마무리>

 

<6월 첫주에 수확한 미나리>

 

<미나리와 설탕의 비율을 1:1로 넣고 마무리>

 

<지난번에 수확한 쑥>

 

<쑥과 설탕의 비율을 1:1로 하여 항아리에 넣고>

 

<매실과 설탕을 넣은뒤 2일후의 모습>

 

<설탕을 추가로 넣은 모습>

 

<이제서야 숨이 죽기 시작하는 솔순 효소>

 

 

<쑥도 완전히 설탕과 혼합되어 정상적으로 진행>

 

<발효가 시작된 쑥>

 

<항아리 4개중 3개는 효소만드는 항아리로 사용>

 

<미나리는 용기가 부족하여 김장용기를 사용>

<솔순이 너무많아 항아리에 넣고도 부족하여 유리병에 추가로~>

 

<지금까지 만들어 놓은 효소항아리들~>

 

이제는 효소만드는 일들을 줄여야 할 듯 싶습니다.

작은방 하나를 가득 채워가고 있어 보관하는데에도 문제가 발생할 뿐 더러

효소 만드는데 들어가는 비용도 만만치 않기 때문입니다.

가을에 돼지감자와 토란 효소만 만들고 마무리 지어야겠습니다.

 

이번주말은 지인들과 서해안 배낚시를 다녀올 계획입니다.

그렇게 되면 텃밭은 연속해서 2주동안 작업을 못해서 엉망이 되겠지요~

일주일에 한번도 관리를 못하는 텃밭운영 때문에 올 여름은 힘든 여름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