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 태백산에서 채취한 곰취를 가져왔습니다.
저로서는 곰취잎을 보아왔지만 이렇게 큰것은 처음보았습니다.
이참에 이 녀석들을 이용해 장아찌를 만들어 볼 생각입니다.
이번에 사용할 효소는 지난해 담가놓은 양파효소를 사용하고 간장과
식초 그리고 효소를 1:1:1로 배합해서 만들었습니다.
곰취잎이 너무 커서 생으로 장아찌 만들기가 조금은 힘들것 같아서
잎이 큰것들만 따로 모아서 살짝 데친고 나머지 잎이 작은것은 몇개씩 모아서
실로 묶어서 배합양념을 넣었습니다.
<깨끗하게 씻어낸 곰취잎>
<작은 곰취잎은 따로 모아서 실어 묶어두고>
<잎이 큰 곰취잎은 뜨거운 물에 살짝 데친후 넓게 펴서 모아두고>
<농장에서 수확한 머위잎도 데친후 차곡 차곡 펴놓고>
<밭에서 뜯어온 쌈채소가 너무 많아 장아찌로>
<김치통에 차곡 차곡 넣은 곰취잎-살짝 데친것>
<쌈채소도 차곡 차곡 넣고>
<양념으로 사용한 간장, 식초, 양파효소>
<간장과 식초 그리고 양퍄효소를 배합한 양념장>
<양념장을 넣고 위로뜨지 않게 하기 위해 대접을 넣고>
배합한 양념을 끓여서 넣으면 양파효소가 모두 죽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양념을 끓이지 않고 장아찌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살짝 데친것은 한두달 후에 먹어도 될것 같다는 생각을 해보고
생으로 넣은 곰취와 쌈채소는 적어도 6~7개월 많게는 1년이 지나야
먹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장아찌가 잘 만들어지면 그때 맛이 어떤지 올려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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