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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덕심고, 당귀심고.....
5월의 넷째주는 3일 연휴여서 조금은 여유가 있으려니 했으나
즐거운 결혼식이 있어 덕분에 겸해서 모처럼의 여행도 하였습니다.
결혼식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3시반에 출발하였으나
올라오는 길이 너무 막혀서 이참에 갑작스럽게 계획을 변경하여
농장에 가기로 하고 우리는 차를 돌려 농장으로 향했습니다.
다행이도 내려가는 길이라서 그런지 도로가 막히지 않아
다늦은 저녁이 되어서야 농장에 도착하였습니다.
정선에서 출발할때 내리던 비가 점점더 거세게 내리고 있습니다.
정선을 여행하면서 구입한 더덕종구와 당귀모종을
내일 아침에 심어놓고 올라갈 생각입니다.
처형으로부터 받은 귀함 곰취잎도 농장에서 씻어서 가져가고
무성하게 자라고 있는 상추와 쌈채소 등도 뜯어서 가지가야겠습니다.
장시간 운전을 해서 그런지 녹초가 되었습니다.
저녁을 먹기위해 옆지기 밭에서 캐온 쪽파와 밭에 심기위해 산 당귀모종의
잎중 먹을만한 것을 뜯고 냉장고에 있는 오징어와 함께 빈대떡을 만들었습니다.
피곤함을 잊고 깊은 잠을 자기위해 옆지기가 만든 빈대떡에
곁들인 막걸리 한잔으로 저녁을 해결했습니다.
<당귀향이 묻어나는 빈대떡>
<막걸리와 빈대떡의 환상조합>
새벽에 스피커를 타고 들려오는 예배당 종소리와 옆집 개들의 합창소리에
잠에서 깨어났습니다.
아직도 밖에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다만 어제 저녁보다는 적은 이슬비가 내리는 것을 보니 다행이다 싶습니다.
아침을 먹기전에 어제 가져온 더덕과 당귀를 심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우비를 쓰고 장화를 신고 비가 내리는 밭으로 나가봅니다.
흙이 장화에 묻어 몸을 움직일수가 없습니다.
그래도 오늘 심어놓으면 빠른 시일에 자리를 잡아 잘 자랄것입니다.
<오늘심을 더덕2키로와 당귀모종 10개>
<빗줄기속에 심은 더덕>
<일주일만에 자란 상추 모습>
<복숭아가 열매를 매달아 자라고 있는 모습>
<이번에 수확한 쌈채소, 상추, 머위잎>
아침식사 전까지 옆지기는 곰취잎을 씻고 나는 밭에서 일주일동안
자란 상추와 쌈채소 그리고 머위잎을 뜯어왔습니다.
아침먹고 난 후에서 비는 계속해서 바람을 동반해 내리고 있습니다.
우리는 아침을 먹고 곧바로 집으로 향했습니다.
차가 막히지 않는 시간에 출발하여 빠른 시간에 집에 도착해서
아침에 씻어놓은 곰취잎으로 장아찌를 담가볼까 합니다.
이렇게 5월의 넷째주는 바쁘게 지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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