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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서 처음으로 지난해 텃밭(조금은 크지만~)을 구입하고 농사경험이 전혀없는 나는
정말 무대포로 주말농장을 시작했습니다.
나의 옆지기는 매 주말마다 농장에 가서 밤낮으로 일하고 올라오는 것이 너무나 힘들었는지
올해부터는 혼자 내려가서 농장을 돌보라는 선전포고에 나는 깜짝놀라서
옆지기에게 올해부터는 절대로 농사일 안 시키고 가서 휴식을 하다 올라오게 해 주겠다는
사탕발림으로 꼬득여서 같이 다니기로 합의를 본 상태입니다.
경험도 없이 시작한 지난해는 정말 힘들었습니다. 소득도 별로 없었습니다. 돈도 억수로
들어갔습니다.
정말 올해에는 지난해 같이 힘들이지 않고 좀더 계획적으로 농장을 가꾸고 싶습니다.
노동력이 덜 들어가는 농사를 통하여 농장에서 지내는 만큼은 마음의 여유를 찾고 싶습니다.
한번 심어 놓으면 가을까지는 손이 덜가는 품종을 생각하게 되었고
이리저리 알아본 결과 야콘이라는 품종을 심을려고 인터넷으로 모종을 신청한 상태입니다.
또한 오늘은 인터넷의 한 싸이트에서 아피오스(일명 인디언감자)를 소개하기에 일을
아피오스 모종 1키로에 2만원에 판매한다기에 오늘 인터넷으로 신청했습니다.
이번주에는 농장에 내려가서 아파오스 모종을 밭에 심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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