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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24절기중 하나인 경칩입니다.
봄이 오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습니다.
점심을 먹고 나오니 비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마음은 벌써 주말농장에 가 있습니다.
내일이면 지난주에 신청한 11종의 유실수가 도착합니다.
그럼 이번 주말은 농장으로 달려가서 나무를 심을 계획입니다.
지난해에 심은 유실수는 시기도 지났고 심는 방법도 잘못되어 대부분이 죽어버렸습니다.
우리 옆지기는 괜스리 돈만 쓴다고 야단입니다.
올해부터는 유류비와 고속도로 이용료도 지원해주지 않을 뿐더러 내 혼자서 농장을 지으라고 선언을 하였습니다.
실은 혼자서 농사를 짓기에는 너무나 힘이 듭니다. 물론 재미도 없구요...
그래서 걱정이 태산같습니다. 어떻게 하든 옆지기를 동행해야 할 방법을 강구해야겠습니다.
오늘 낮에 또다시 일을 저지르고 말았습니다.
주말농장세 설치한 콘테이너 농막의 내부가 처음 구입시부터 합판으로 되어있어서 싸구려 맛이 나는것이 눈에 거슬렸는데
오늘 인터넷에서 벽지를 싸게 판매해서 덜컹 구입했습니다. (ㅎㅎㅎㅎ 물론 옆지기 몰래요~)
올해는 고구마는 조금 적게 심고 야콘을 심어볼까 해서 야콘 모종을 인터넷으로 구입예약을 끝냈습니다.
포토모종 100개에 3만원으로 여러곳을 찾아봤으나 이만큼 저렴한 곳이 없어서 냉큼 계약하고 말았습니다.
4월 중순에 심을 예정입니다.
옆지기 몰래 모아둔 비자금이 자꾸만 줄어듭니다.....
비자금이 줄어들어서 조금은 아쉽지만 마음은 풍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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