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단 조성-연꽃 물웅덩이 만들기 등>
석가탄신일과 노동절 그리고 어린이날을 포함하여 황금연휴기간을 집짓는 작업중 표가 나지 않고 시간만
소비되는 작업들만 하다가 올라왔다.
현관으로 들어가는 데크에 계단을 만들어야지 하면서 차일피일 미루다 겨우 지난 연휴기간에 그것도
두개중 하나만 만들었다.
비용도 절감하고 적치공간을 줄여야 하기에 남아있는 자재를 사용해야 하므로 시간도 배로 걸리고 작업 공정도
많아서 작은 계단 하나 만드는데 하루종일 걸렸다.
예전 같으면 한나절이면 끝냇을 것을 이제 시간도 오래걸리고 자꾸만 굼뜨는 것을 보니 세월이 무상함을 느낀다.
두번째 작업은 연꽃밭을 만들기 위한 작업을 진행하였다.
먼저 대형 고무대야에 물이 들어오는 곳하고 나가는 곳에 구멍을 만든 후 호스를 연결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다음은 대형 고무대야가 땅에 들어갈 수 있도록 삽을 이용하여 땅파기 작업을 하였다.
그나마 마사토여서 삽으로 작업하기에는 바짝마른 진흙밭 보다는 수월하게 작업을 끝냈다.
대형 고무대야를 땅에 묻은 후 밭에 있는 점토질 흙을 가져와 물을 넣고 갠 후 대형 고무대야에 넣은 후
인터넷을 통해 구입한 싹이 붙어있는 연근을 심은 후 물을 채웠다.
일주일에 2~3번 정도만 물을 공급하여 순환시켜주면 작업이 완성될 듯 하다.
미꾸라지 몇마리를 구해서 통에 넣어두면 모기가 생기지 않을 것이다.
야외 수전을 설치하기로 예정되어 있던 자리가 당초 계획보다 넓게 조성되어 어떻게 활용할까? 고민을 하다
결국 작은 하우스를 짓기로 하였다.
크기는 4.3mX5.5mx2.5m로 만들고 자재는 현재 남아있는 자재들을 활용하기로 하였다.
길이가 짧은 자재는 이어서 사용해 완공후 남아서 처치 곤란하지 않도록 하려니 작업시간도 더 걸리고 태풍이 지나가는
길목이라서 강풍에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각종 지지대로 보강을 해야해서 어려움이 많았다.
1치적으로 골조 시공은 돌아오는 주말에 조금만 보안하면 어느정도 마무리 된듯하다.
이제 남은 공정은 비닐을 씌우는 작업과 4중 차광막을 함께 설치하는 작업한 후 출입문을 달면 끝날 듯 싶다.
눈에 보이도록 완성되는 느낌은 없지만 그래도 천천히 하나 둘 정리가 되어가는것 같다는 생각을 하여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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