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 온몸으로 집짓기(2020)

옆지기와 둘이서 집짓기-기초공사 끝내기(2)

코코팜1 2016. 10. 31. 17:00

<기초공사를 마무리 하다>

 

 

드디어 기초공사를 마무리하고 올라왔다

여름휴가를 미뤘다가 지난주에 4일간의 연차를 활용하여 옆지기와 함께 주말까지 한번도 쉴 틈이 없이

6일동안 일만하다 올라오니 온몸이 녹초가 되어 오늘 사무실에서 병자같은 하루를 보내고 있는중이다.

 

당초 계획에는 화요일에 철근작업을 마무리하고 수요일에 유로폼 설치작업을 마무리 한 후 콘크리트를

넣는 것으로 기초공사를 마무리 하기로 하였으나 화요일 오전까지 비가 오는 관계로 수요일 하루에

철근작업과 폼설치 작업 그리고 콘크리트 넣는 작업을 끝네기로 변경.....

 

다행이도 화요일 비가내려 공사가 하루 연기되는 상황이 발생하여 오후에 옆지기와 함께 전기 배관작업과

냉온수 배관작업을 하였다.

수요일 공사작업시 작업을 했다면 시간이 부족하여 부실시공이 될뻔했는데 다행이다.

 

냉온수관(화장실, 주방싱크대, 세탁기 등)은 냉수관은 나중에 교체가 가능하도록 28mm 전선관을 이용하여

이중관으로 설치하였으며 온수관과 냉수관을 알아볼 수 있도록 청색과 적색으로 구분하여 배관작업을 하였다.

또한 일반 엑셀관이 아닌 PB에이콘을 사용하고 지금도 13mm보다 큰 20mm 관을 사용하였다.

 

위 사진은 창고가 들어설 자리다

큰 하중을 받지 않는 관계로 예산도 절감하고 공기도 단축할겸 해서 철근대용으로 와이어메쉬 6번(제일 굵은것)을

사용하였으나, 본터 철근작업을 하고나서보니 16mm 0.5톤도 넘게 남을뿐 아니라 13mm철근도 8가닦이나

남았다.. 미리 알았으면 남은 철근을 이용할것을 참으로 아쉬운 부분중 하나다. 

 

위 사진은 중고 PT아시바를 유로폼 임대시 임대업체를 통해 구입한 것이다.(개당 7만원 2개)

나중에 내부작업이나 외부작업에 유용하게 쓰일듯 싶어 구입하였다,

 

드디어 기초공사가 시작되는 토요일이다.

철근작업을 하기위해 철근공과 보조인부들이 숨가쁘게 절단하는 모습니다.

 

오야지 1명, 숙련공 2명 보조공 4명 등 총 7명이 공사에 투입되었다.

보조인부들은 중국인이 전부이고 나머지 1인은 조선족으로 보이는 분이 오야지의 지시내용을 중국인에게

작업지시를 전달 하였다.

하루에 끝내려 해서 그런지 무척이나 숨가쁘게 일이 진행되어 내가 작업에 들어갈 틈이 없어 아쉬운 부분이

생겼다.

화요일에

작업현장에 전기배관작업을 하기가 어려울 정도로 숨가쁘게 돌아가는 상황에서 화요일 오후에 전기배관과

냉온수 배관작업하기를 잘했단 생각이 든다.

 

기초공사를 전문 업체를 통해 일괄 시공하기로 상담을 했을때는 3일동안 작업을 해야한다며 상당하 높은

금액을 제시하여 유로폼을 임차하는 회사를 통해 전문인력을 소개받아 생각보다 저렴하게 시공을 했다.

하루에 작업을 마무리 하는것을 보니 참으로 신기하다.

 

이웃집 포크레인 사장님과 공사 인부가 전선관 고정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비쁜시간에도 내일같이 일을 도와주신 옆집사장님께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철근작업과 유로폼 설치작업이 3시가 되어서야 마무리 되어갔다.

곧바로 펌프카가 도착하고 레미콘 차량들이 들어와 콘크리트를 넣는 작업이 동시에 이루어졌다.

아쉬운 것은 오폐수관 작업시 화장실 세면대에 들어가는 오수관을 벽중간에 설치하는 바람에

문제가 발생하여 나중에 화장실 공사시 조금 어려움이 있을듯 하다.

 

참으로 좋은 세상이라는 생각을 하여본다.

예전에는 사람이 손으로 시멘트와 자갈 그리고 모래를 넣고 삽으로 혼합하여 넣곤 했었는데

펌프카가 있으니 레미콘 차량 1대가 콘크리트 6루베를 실어오면 필요한 곳에 넣는데 3분도 안되는 듯 하다.

 

냉온수 분배기 및 전기 단자함이 들어설 자리는 다용도실 보일러가 설치될 자리에 배치했다.

공사를 하는 오야지라는 분이 이렇게 많이 전기배관을 하는 현장을 처음본다고 혀를 내둘렀다.

하긴 배관작업을 많이 하면 그분들이 작업하는데 어려움이 많으니 그런 이야기를 할법도 하지 싶다.

그래도 집에서 살다보면 전기콘센트는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하기내 가급적이면 많이 설치했다.

 

펌프카를 이용하여 콘크리트를 넣는 모습이다.

레미콘 차량이 콘크리트를 공급하지 못해 펌프카 사장이 중간중간 작업이 중단되곤 한다.

 

콘크리트 넣는 작업이 마무리되자 평탄(나라시)작업하는 분이 일하는 모습이다.

이분은 건제상 사장이 소개해준 분이다.

양생후 바닦면이 깨끗하게나와 좋기는 하지만 요구하는 비용이 너무 비싸다.

시공하는 어야지가 왜 나라시 인부를 오라고 했느냐 한마디 하신다.

안해도 되는 작업을 돈만 날렸다는 말이 여기저기에서 오간다.

건재상 사장의 상술에 약간은 실망이다. 

 

창고가 들어설 자리로 콘크리트를 넣고 기초공사 시공업체 직원이 평 나라시 작업을 마친 모습이다.

전문가를 불러서 작업한 것이나 다름이 없을 정도로 깔끔하니 좋았다.

다시금 아쉬움이 남는다는 생각이 든다

 

금요일 아침에 유로폼 해체하는 작업을 시작했다.

유로폼 무게가 많이 나가서 직업소개소를 통해 보조공을 소개받아 해체작업을 마무리 했다.

오전에 작업이 끝나는 바람에 점심을 이웃집 사장님 내외와 함께 읍내로 나가서 해결하고 오후에는 골조공사를

시작하기 위해 각관 절단작업을 시작했다.

보를 절단하는 것은 나중에 안맞을 수도 있으니 우선 기둥에 들어가는 것만 작업했다.

3시가 지나서야 모든일이 마무리 되어 더이상 작업지시할 내용이 없어 인부를 귀가 시켰다.

 

앞으로 하루 작업량을 계산해서 인부를 불러야겠다.

  

창고부지에 콘크리트가 양생되어가는 모습이다.

 

처음 오폐수관을 매설할때 정화조로 들어가는 부분에 연결캡을 부착하였었는데 작업인부가 폼설치시 밖으로

나오게 되자 연결캡이 있는 자리를 잘라내고 작업을 끝내는 바람에 반나절동안 작업하여 연결캡을 다시 설치했다.

시간이 많았으면 내가 작업할때 한번만 들여다 봤어도 이런고생은 안하는데....

 

토요일이다.

우수관 매설작업을 했다.

이웃집 사장님이 포크레인으로 땅을 정리해 주셨다.

우수관을 매설하는데 향후 외부화장실로 통하는 오폐수관때문에 작업에 어려움이 생겨 급한대로 우선 매설했다.

 

우수관이 완전히 연결되지 안은 관계로 빗물이 영입되지 않도록 비닐로 상부를 덮어놓았다,

 

기초공사가 마무리된 마지막 모습이다.

 

 

이제부터는 골조공사를 하기위해 먹줄작업을 해야할 시간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기초공사가 설계도면대로 정확하게 시공이 되었는지 실측을 해보기로 했다.

높 낮이는 중앙을 기준으로 해서 네 모서리중 두곳은 정확하게 맞고 나머지 두곳은 한쪽은 7mm가 높고

한곳은 12mm가 낮게 되었으며, 가로 세로 부분은 세로부분은 대각선의 길이가 맞지 않아서 각이 틀어진

모습을 알게 되었으며 세로는 2~4cm 늘어났으며 가로는 2cm정도 줄어들었다,

토요일 오후에 각 잡는 일에 반나절을 보냈고 저녁에 이웃집 사장님에게 물러본 결과 모두 무시하고

현재 시공된 위치에서 향후 공사를 기준으로 삼으라는 말에 따라 일요일 아침부터 정오까지 외부 끝지점을

기준으로 샌드위치 판넬 159mm 골조 100mm 그리고 황토벽돌 150mm가 들어갈 수 있도록 기준점을 잡았다,

 

바깥쪽이 샌드위치 판넬이 자리할 위치 중간은 100*100 각관이 들어설 자리 안쪽은 황토벽돌이 자리할 위치이다.

먹통을 구입한다고 했는데 이제보니 분통을 구입했다, 그것도 2개나....  추가 먹물도 구입했는데

아쉬운대로 분통을 이용하여 먹줄대신 사용해보니 영 아니다.

거리가 15미터가 넘는 상태에서 분으로는 표시를 할 수가 없어 모서리 부분만 골조가 들어갈 자리와

판넬들어갈 자리 그리고 황토벽돌이 들어가 자리만 표시해놓고 작업을 중단했다.

이제 집으로 돌아가야 할 시간이 되었기에...

 

먹통을 구입할때까지 중단하고 방, 거실, 화장실, 다용도실, 주방등이 위치할 부분만 표시하는 것으로 작업끝..

 

목요일 오후에 구입한 100*100 각관의 모습이다. 3.2T 15개  2.3T 25개를 1차로 구입했다

1차로 기둥에 사용할 수 있도록 각관을 절단해 놓았다,

 

집으로 돌아오기전 혹시나 도난될지 몰라 차광막으로 위장을 해놓은 모습이다.

견물생심이라고 눈에보이면 고물상 주인들이 가저갈지 모르니 사전에 준비하는 것이 나쁠것이 없지...

 

하루도 제대로 쉬지 못하고 새벽부터 저녁까지 일만하다 왔다,

그래도 기초가 끝나고 나니 이제 집이 지어지는구나! 하는 느낌이 들어서 좋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