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지을 자재를 구입하여 입고시키다>
금요일 오후는 반차를 내고 편백루바를 A급은 아니지만 B급인 자재를 판매하는 업체를 방문하여 현장을 확인하고
제품을 눈으로 본 다음 구입하고 곧바로 농장으로 내려와 건축사 사무소에 들러 건축허가서와 착공신고서를
찾아왔다
토요일은 김제 황토집짓기 현장교육으로 하루를 보내고 금요일 구입한 편백루바를 일요일 오전에
화물로 보내주는 부탁을 하였으니 이른 아침을 먹고 창고로 사용하는 하우스로 가서 기존의
공구오하 물건들을 정리한 후 편백루바를 쌓아놓은 자리를 만들고 나니 화물차 사장님의 연락이 온다
1.4톤 트럭으로 한트럭이다
루바 1000장에 몰딩 300장이 이렇게 많을줄은 나도 짐작하지 못했다
화물차 사장님이 연세가 있어 하는수 없이 혼자 1300장의 루바를 모두 옮겨야 했다.
<집지을때 사용할 편백루바을 쌓아놓은 모습>
배송해온 루바의 상태를 확인하니 현장에서 본 제품보다 품질이 상당히 우수하다
토요일 김제의 건축현장에서 본제품과 동일할 정도로 우수하여 기분이 좋다....
목재를 판매하는 전문업체를 수십곳을 알아보았으나 가격이 높아 편백나무 시공을 포기할가 했었는데
절반도 안되는 가격에 좋은 제품을 얻었으니 일거 이득이다.
자재 쌓는 작업을 마무리 할즈음 이웃집 사장님이 방문하여 앞으로 추진할 내용을 상의하였다.
포크레인을 가지고 있는 이웃집 사장님은 4년전에 직접 집을 지은 경험이 풍부한 분이라서
지금까지 많은 도움을 받고 있고 앞으로도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듯 싶다
이번주 화요일에 측량을 끝내고 이웃집 사장님이 금요일이나 토요일에 시간이 날 경우에는 3차 토목공사를
시작하여 평탄작업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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