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농장 가는길(2016)

2016년 주말농장(황금연휴기간에 온가족이 중노동...)

코코팜1 2016. 5. 9. 09:08

<황금연휴기간중 온가족이 중노동하고 왔습니다.>



황금연휴기간중 한일

-작은하우스 해체(20평규모)

-큰하우스 규모(60평에서 40평으로)축소 및 모기장 교체

-농막옆 작은 창고 해체(8평)

-건조목재(소나무, 참죽나무) 옮기기

-예초기를 이용한 잡초 제거

-효소항아리 5개 이동작업 등


임시공휴일을  포함한 황금연휴에 4일 하루 연차를 내에 이른 아침에 옆지기와 함께 먼저 농장을 방문하여

작업을 하기로 하고 저희집 아이는 6일 오후에 농장으로 내려와 합류하여 일손을 거들기로 계획을 세웠습니다.


첫날은 옆지기와 함께 작은하우스 한동을 철거하는 것으로 하루를 보냈습니다.

해체작업이 처음 설치하는 방법의 역순으로 해야하는 작업이어서 생각보다 시간도 많이 들고

일손도 많이 가는 작업이라서 해가 지는 시간이 되어서야 마무리가 되어갔습니다.

온몸이 녹초가 되어 막걸리 한사발과 함게 간단히 식사를 끝내고 곧바로 잠이 들었습니다.


둘째날은 제일 큰 하우스의 면적을 줄이는 작업을 하였습니다.

하우스의 높이도 4미터 이상되는 몸집이 큰 녀석이라서 작업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일부를 해체하고 다시 조립하는 일이 생각보다 힘들고 고된 작업으로 인하여 옆지기와 저는

기운이 모두 방전되어 큰하우스문을 설치하는 작업을 다음날로 미루고 하루를 마감하였습니다.


셋째날은 오전에 큰하우스 문을 설치하는 작업으로 오전을 끝내고 오후에 아이가 내려와

훗날 목공예 작업을 할 계획으로 제재소에서 구입해 놓은 소나무와 참죽나무 목재 일부를

옮기는 작업으로 하루를 마감했습니다.


넷째날은 고강도 중노동으로 온가족이 탈진상태가 되어 숟가락도 들기 힘들정도여서 

남은 목재 옮기는 작업과 물탱크 옮기는 작업과 농막옆에 설치한 작은 창고 해체하는 작업으로

하루 일과를 끝냈습니다.


연휴의 마지막 날이어서 저녁식사는 목삼결 바베큐와 햄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다섯째날은 예초기를 이용하여 농장의 잡초제거하는 일과 복숭아나무에 오갈병이 발생하여

방제작업하는 것으로 황금연휴를 마감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하우스 오른쪽이 이번에 철거한 하우스가 있던 자리>


<농막에 붙어있었던 작은창고 자리 모습>


<봄부터 늦가을까지 꽃을 피는 해당화>


<달포전에 파종한 옥수수가 세력을 키우기 시작>


<2년차된 백하수오 순> 


<2년차 어성초>


<블루베리는 아직도 꽃을 매달고 있는 모습>


<블랙커런트에 매달린 열매>


<꽃피운 아로니아와 마순이 올라오는 모습>


<과일나무 아래에 자라던 치커리를 모두 제거>


<복숭아나무에 찾아온 잎오갈병>


<새순이 돋아난 포도나무>


<포도나무가 심어져 있는 구역>


<분갈이한 오미자>


<올해 시도한 몰라베리 삽목모습>


<세기무핵 청포도도 삽목하여 성공할 듯>

   

 

이번 주말에는 농장이 있는 지역으로 귀촌하신 분의 도움으로 집터를 높이는 작업을 할 예정입니다.

여러가지 중장바를 소유하고 있어 많은 도움을 받으며 지내고 있어 저로서는 고마운 이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