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농장 가는길(2016)

2016 주말농장(두둑만들고 모종심고...)

코코팜1 2016. 5. 2. 08:43

<2주만에 가서 두둑만들고 모종심고 왔어요>



주말에 한일....

- 2차 퇴비 투하 및 관리기 이용 경운작업

- 두둑(25m) 10개 만들고 비닐씌우기

- 야콘, 율금 종자 심기

- 읍내가서 모종 구입(청양고추 10포기, 아삭이고추 5포기, 가지 5포기, 노각오이 10포기, 브로콜리 5포기,

  노란참외 10포기, 방울토마토 6포기, 일반 토마토 6포기, 양배추 5포기) 두둑에 정식

- 천년초 두둑에 옮겨심기

- 마늘두둑 잡초제거

- 백합, 상사화 구근 옮겨심기 등


회사 야유회 관계로 한주쉬고 농장에 갔더니 온 사방이 잡초만 무성하게 자라고 있었습니다.

생각 같아서는 예초기를 이용하여 모두 잘라내고 싶었지만 할일이 너무 많아 다음으로 미루고

2주전에 초벌로 경운작업하고 퇴비 뿌려둔 곳에 추가로 퇴비 살포하고 로타리 작업을 한번더 마친 후

두둑 만들고 비닐씌우는 작업을 시작하였습니다.

정오가 되어서야 두둑만드는 일을 모두 마치고 나니 25미터 두둑 10개나 됩니다.

너무 많이 만들어 놓았으니 저 많은 두둑에 무엇을 심을까? 걱정이 됩니다.



농막에서 점심을 해결하는 것이 너무 힘들어 옆지기와 함께 모종도 구입할겸 해서

읍내로 나가 점심을 해결하고 올해  집에서 소비할 만큼의 모종을 구입하였습니다.


올해 사용하려 지난해 갈무리해서 스치로폼 상자에 보관한 자색감자와 야콘 종근이

모두 썩어 아쉬움을 말했더니 대전에 주말농장을 하시는 이웃 블로거께서

야콘종근하고 율금종근을 예쁘게 포장하여 보내주셨습니다.



<이웃블로거께서 보내주신 율금하고 야콘 종근>



<2차 퇴비 넣고 2차 경운작업전의 모습>


<유채꽃이 핀 자리는 향후 단호박이 자랄 공간>


<주말에 만든 두둑이 총 10개>



<마늘과 유채가 자라는 밭 모습>


지금까지의 발육상태로 봐서는 마늘농사 7년만에 올해가 제을 좋을듯 합니다.

<코끼리 마늘과 육쪽마늘의 발육상태 비교>


<어른 엄지 손가락 마디보다 굵은 코끼리 마늘>


<3600개 육쪽마늘이 튼실하게 자란모습>


<단호박이 자랄 땅에 핀 유채>


<각종 채소가 자랄 구역의 농장 모습>


이번 주에는 황금연휴가 시작되어

하루 연차를 내고 농장에 내려가 한달동안 해결하지 못한 일들을 처리할까 계획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