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농장 가는길(2015)

2015년 3월 첫주 농사(과일나무 기계유제 살포 및 정전작업)

코코팜1 2015. 3. 2. 08:35

<과일나무에 기계유제 살포 및 전지작업을 하였습니다>

첫농사를 시작하였습니다.

올해는 겨울기온이 포근하여 예년에 비해 농사준비를 일찍 시작해야 할듯 합니다.

과일나무 병해충 방제를 하는것으로 농사를 시작합니다. 

 

지난주에 인터넷으로 구입했던 기계유제를

매실나무와 살구나무, 복숭아나무, 자두나무, 감나무, 체리나무 등에 살포하고

포도나무 물이 올라오기전에 전지작업을 비롯하여 다른 과일나무 전비 마무리

블루베리 물주는 작업과 전지후 삽수를 모아 금년도 삽목하는 것으로 첫농사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아직은 밤기온이 영하로 내려가서 농막에서 잠을 자기에는 불가하여 하루에 작업을 마무리하고

저녁에 집으로 돌아오는 일정으로 토요일 이른아침 식사를 하고 농장을 향해 출발을 해서

서산 농협 농자재마트에 도착하니 8시반이 되었습니다.

 

이번에 사용할 상토 5포와 여름에 편하게 사용할 장화 한컬레 그리고 완두콩 2봉지를 구입하고

농장에 도착하니 9시가 되어갑니다.

 

<농협에서 구매한 상토와 장화>

 

<이번에 파종할 완두콩>

 

저녁에 비와 눈소식이 있어 과일나무에 기계유제 살포를 오전에 끝내야 할듯 합니다.

지난해까지 탈없이 작동되던 분무기가 작동이되지 않아 급히 읍내 농협에 가서 새로운

분무기를 구입하여 기계유제를 옮겨 살포하려 했더니 작동되지 않던 분무기가 다시 작동됩니다.

원인을 살포보니 분무기통 바닦에 남아있던 물기에 이끼가 끼어 고장을 일으킨것 같습니다.

그 덕에 새로운 분무기가 생겼습니다.

 

기계유를 1000배로 희석하여 과일나무에 골고루 살포하는데 20리터 분무기로 3번의

작업끝에 마무리를 하였습니다.

<말썽부린 분무기 때문에 새로 구입한 분무기>

 

<기계유제 살포전 앵두나무>

 

<깍지벌레 등이 붙어있는 매실나무>

 

<자두나무>

 

<복숭아나무>

 

<매실나무들>

 

<복숭아 나무>

기계유제 살포를 정오가 넘어서 마무리 하고나니 허기가 느껴옵니다.

집에서 가져온 떡국떡과 라면하나로 점심을 해결하고 다음작업을 시작합니다.

 

이번 작업은 포도나무 전지작업입니다.

포도나무 전지는 줄기에 물이 올라오기 전에 마무리하고 전지때 나온 잔가지를 삽수로 이용하여

삽목을 시도할 예정입니다.

올 포도농사는 알속기 작업을 잘해서 지난해 같이 포도알이 터져서 농사를 망치지 않도록 할 생각입니다.

 

<전지전 포도나무>

 

<전지후 모습>

 

<전지 후 포도나무 구역의 모습>

 

포도나무 전지 작업을 마친 후 복숭아나무와 매실나무 자두나무, 살구나무 등에 전지작업을

하였습니다.

시간이 부족하여 서두르다 보니 굵은 나무가지를 자를때 무리를 하였더니

전지가위를 사용한 오른손에 여기저기 물집이 잡혀 통증이 밀려옵니다.

 

<전지 후 자두나무 모습>

 

<전지 후 천도복숭아나무 모습>

 

<산수유 나무는 수세를 봐서 나중에 하기로~>

 

<전지 후 과일남무 구역의 모습>

 

다음은 전지한 포도나무와 앵두나무, 보리수나무 등을 활용하여 삽목을 하였습니다.

시간적 여유가 있으면 노지에서 밀폐삽목을 하여 했으나 시간이 부족하고 마음만 급해서

삽목 방법은 하우스내에서 밀폐삽목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전지한 포도나무중 청포도와 MBA품종과 옥수슬 3종류룰 삽수로 만들어 사용하였습니다.

지난해에는 마지막에 온도관리와 햇빛관리를 못하여 실패를 했었는에

올해는 좀더 세심한 관리를 해야겠습니다.

<삽목한 양이 3상자>

 

<바닦을 깔고 삽목판을 놓은 후 활대를 꽃은 모습>

 

<비닐을 덮은 후 흙으로 주변을 밀봉>

 

<햇빛에 타지 않도록 차광막으로 덮고 마감처리>

 

급한대로 이것 저것 하다보니 하루가 저물에 갑니다.

다음은 블루베리에 물주는 작업이 남았습니다.

아직까지는 밤기온이 영하로 내려가서 관정모터와 호스가 얼어서 파손될 우려가 있어

하나 하나 물을 받아 물주는 작업을 하였습니다.

다행이도 화요일 비소식이 있어 급한대로 건조되어 말라죽는 일은 생기지 않을듯 싶습니다.

백에 심어놓은 블루베리들은 아직도 수분이 남아있어 다음에 올때까지는 견딜 수 있을것 같아

우선 급한대로 화분에 심어놓은 어린 블루베리들에게만 물주는 작업을 하였습니다.

 

<백에 심어놓은 블루베리>

 

<화분에 심어놓은 블루베리들>

 

날이 점점 어두워 지기 시작하여 시간을 보니 6시가 되어 갑니다.

이제는 하우스에 남아있던 김장배추를 정리하여 집으로 가져가기 배추밭으로 갔더니

높은 기온으로 꽃대가 올라오고 꽃피는 녀석들도 보입니다.

겉은 모두 버리고 속배추만 가져가려 했더니 상한것이 많아서 양이 많지가 않습니다.

올해는 김장배추를 조금만 심어야 할까합니다.

<아까운 배추들>

 

<배추속만 모아서 집으로>

 

어둠이 밀려와 작업이 불가능합니다.

급한대로 정리하고 농막을 나서려 하니 아직도 끝내지 못한 작업이 있습니다.

완두콩을 파종해야 하는데 어찌할까 고민하다 급하게 장화를 신고 밭에 나가 완두콩 한봉지를

한줄로 심어놓고 농장을 출발하였습니다.

 

이번 주말은 회사에 행사가 있어 농장을 방문하지 못할것 같아 내심 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