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농장 가는길(2014)

2014년 7월 4주 농장(갑자기 불어온 강풍으로 옥수수가 넘어지고~~)

코코팜1 2014. 7. 28. 08:49

<갑자기 불어온 강풍으로 하우스가 날라가는줄 알았습니다>

지난주엔 계속되는 비소식에 가뭄은 해갈되어 안심을 하였더니 또다른 걱정거리가 생겼습니다.

태풍이 서해상으로 지나가는 바람에 갑자기 강풍이 불어와서 하우스 등 시설물을 관리하라는 기상청의 특보로

금요일 저녁 간단하게 저녁을 먹고 농장으로 줄발을 하였습니다.

서울에도 거세게 불어오는 바람에 나뭇가지가 심하게 흔들리기 시작하더니 서해대교를 지날때쯤에는 차가 지나기

힘들정도로 강풍이 불어 내심 걱정이 앞섭니다.

밤 11시가 넘어 농장에 도착하니 키가큰 나무와 작물들은 강풍으로 누워있고 하우스 창문을 내리지 않은탓에

하늘로 날라갈듯 여기 굉음으로 정신을 차릴 수 없을 정도입니다.

하우스가 파손되지 않도록 창문을 닫고나니 안심이 됩니다.

 

 

밤새 강풍으로 하우스며 시설물이 파손될까 걱정을 하다 새벽녁에서야 조금 눈을 붙이고 아침을 맞이하였습니다.

밖에 나가 이곳저곳을 살펴 보았더니 다행이도 키가큰 옥수수와 해바라기를 빼고 대부분은 피해가 없어 보입니다.

하늘도 서서히 맑아지기 시작하여 아침을 먹고 농막 이곳 저곳을 손보고 나거 예초기 수리를 위해 서산시

정비점에 가서 수리받고 케일에 달라붙은 청벌레 잡기위해 친환경 농약 1병 2만원에 구입학고

농협 농자재 마트 들려 작은삽과 자질구레한 몇가지 구입해 농막에 오니 11시가 넘어갑니다.

 

무더운 여름철에는 고추농사 짓는 분들은 고추수확 및 탄저병 관리 등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겠지만

고추농사라 해봐야 겨우 청양고추 10여포기 아삭이 고추 10여포기, 그리고 파프리카 10여포기가 전부이니...

나에게 해야할 일은 지겹고 지겨운 잡초제거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낫을 이용하여 잡초를 제거하기에는 면적이 너무 넓어 관리가 불가능하기에 예초기를 이용하여

땀을 흘리며 열심히 작업을 시작합니다.

금년초에 옮겨심은 포도심은 구역을 1순위로 마치고, 2순위는 과일나무가 자라는 구역, 3순위는 큰비닐하우스 주변

4순위는 호박밭 주변을 정리하고 나니 점심때를 지나 1시반이 넘어갑니다.

 

 

 

 

 

 

 

 

 

 

점심 간식으로 옥수수 5개 수확하여 쪄 먹어보았더니 아직은 덜 익어서 다음주는 되어야

제대로 된 옥수수 맛을 볼수 있을듯 합니다.

일요일은 아침먹고 전날 작업을 마치지 못한 지역에 예초기를 들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보니

어느새 집으로 돌아가야 할 시간입니다.

이번 주말에는 고장난 분무기가 수리가 불가능한 상태여서 새로 구입하여 조립을 해야겠습니다.

하나 둘 장비를 구입하다보니 주머니가 비어가는 소리가 점점더 크게 들려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