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감자를 심고 왔습니다.>
이달 초부터 봄감자를 심어야지.. 하면서도
괜스리 비용몇푼 절감하겠다고 시작한 비닐하우스 작업도 완성을 보지 못하고
때맞춰 심어야 하는 감자며, 씨앗들도 파종을 하지 못한고 시간만 지나고 말았습니다.
3주전에 구입한 씨감자를 1/3정도 잘라 놓은것을 지난주말에
관리기를 이용하려 로타리 작업을 마치고 새로 구입한 휴립기를 이용하여
두둑을 5개를 처음으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처음이라 그런지 작업하는 감이 떨어져 조금 어려움을 겪었지만
두둑 서너개를 만들고 나니 이제서야 조금씩 모양새가 나옵니다.
심는 시기가 조금 늦은감이 있이만 잘만 자라준다면 장마가 오기 전에
수확이 가능할것도 같습니다
두둑 5개중 3개는 칼라감자인 자영과 홍영 그리고 하령을 심고
나머지 두둑 하나는 지난 가을에 저장해 놓은 토란을 심은 후 비닐로 덮는작업을 마쳤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두둑 하나는 비닐을 씌우지 않고 상추, 로메인, 콜라비, 쑥갓
씨앗들을 뿌렸습니다,.
잘만 자라준다면 5월중순 이후에 집에서 먹을 양의 채소는 확보할 듯 싶습니다.
<퇴비를 넣고 로타리 작업전의 감자심은 자리 모습>
<새로 구입한 휴립기를 이용하여 만든 둥근두둑>
<3주전에 잘라놓은 칼라감자 모습>
<두둑하나에 한종류씩 심고 나머지 한두둑은 토란을 심은자리>
<지난 가을에 심은 자색양파가 자라는 모습>
<난지형 마늘이 자라는 모습>
<돼지파도 추운 겨울을 이기고 이제 본격적으로 자라기 시작>
과일나무 심어놓은 자리에 뿌려두었던 달래가 싹을 내밀고 있습니다.
너무 옹기종기 모여있어 크기가 작아서 다른곳으로 옮겨 심어야 할 듯 합니다.
<여기저기 솓아난 달래들>
<하우스에서 옮겨심은 방풍나물이 싹이나고>
<골격만 겨우갖춘 미완성 비닐하수>
일요일 친구여식의 결혼식이 있어 토요일 하루에 작업하느라 마음만 바쁘게 움직입니다.
우선 감자는 심어놓았고 나니 조금 시간이 남았습니다.
남은 시간에 무엇을 할까 생각하다 빈밭에 로타리 작업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150여평 되는 밭을 관리기로 로타리 작업을 하는데 2시간정도 걸립니다.
<앞으로 단호박 심을 자리에 로타리 작업을 마친 모습>
금년에 주 경작지로 사용할 텃밭의 모습입니다.
심을 품종은 단호박, 생강, 땅콩, 고구마 등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고추, 토마토 상추 등은 이번에 짓고 있는 하우스로 옮겨올 생각입니다.
<올해 경작할 텃밭 모습>
<지난주에 귀한 선물을 받고나서 감사의 인사도 드리지 못했습니다>
지난주 제주에서 보낸 귀한 한라봉 한상자를 선물받았습니다.
보내신 분의 성명이 있으나 제가 기억하지 못하는 이름이었습니다.
주소도 없이 성명과 전화번호만 있었으나 전화번호는 너무 흐릿하게 적혀있어
정확히 알지 못하는 지라 아무리 기억을 해도 제가 아는 이름이 아니었습니다.
아주 귀한 과일을 보내주셔서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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