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를 구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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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에 계획이 없을때는 집에서 리모컨을 가지고 방송국(?) 돌아다니는 취미로

한주를 보내지만

주말이 되면 너무나 바쁜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주말농장을 운영하느라 한달에 2~3번은 농장에 들러 일을 해야하고

시간이 주어지면 바다낚시도 다녀야 하고, 집 근처의 산에도 가야하고,

경조사에도 참석해야 하고, 아이가 집에오면 같이 있어야 하고,

아니면 사무실에서 일을 해야 하든지 

이렇듯 주말에는 항상 무언가를 움직여야만 하는 말그대로

역마살이 끼었는지 온몸이 근질 근질 합니다.

 

주말농장을 하는 와중에도 집에서 사용하고 있는 식탁이 너무 오래되어

이참에 직접 만들어 볼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지난 6월에 농장에 내려가서 제재소를 방문하여 소나무 몇개를 제재하여

 

차탁도 만들고, 식탁도 만들고, 좌탁도 만들고, 거실장(tv)도 만들 계획입니다.

<제재소에서 소나무를 선택한 후 제재하기 전의 모습> 

 

<식탁 및 차탁으로 사용할 소나무는 두께는 65MM정도로 제재하고> 

 

<거실장 및 침대로 사용할 나무는 35MM내외로 제재한 후> 

 

<농장으로 가져와 건조하기 위해 차곡 차곡 쌓아놓았었습니다>

 

3~4개월 자연건조 시킨 후 나무의 뒤틀림 현상이 줄어들면

그때 작업을 시작해 볼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