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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봄이 찾아왔나봅니다.
직원들이 봄은 코끝까지 다가왔는데 나보고 아직도 겨울이라고 놀린답니다.
유독 추위를 타는 나도 어제는 봄옷으로 갈아입고 사무실에 출근을 했습니다.
내일이면 춘분... 밤과 낮의 길이가 정말로 같지는 않지만 똑같다는 날입니다.
봄이 와서 그런지 내 마음은 콩당콩당 합니다.
빨리 휴일이 되어서 농장으로 달려갔으면 좋겠습니다.
농장에 다녀와서는 여기저기 아프다고 하면서 무엇이 그렇게 좋으냐는 옆지기의 핀잔에도 나는
왜그런지 분이 좋습니다.
엇그제는 지난해에 심었다가 실패한 허브 기르는 것을 다시 시작하고자 허브씨앗을 인터넷을 통하여 구입하였습니다.
그리고 또다시 어제는 올 여름에 풍성하게 먹을 쌈 채소 종자들을 인터넷으로 구입하였습니다.
지난해에는 모종을 구입하여 밭에 심어서 쌈채소를 먹었는데 모종가격이 많이 들어갔습니다.그래서 모종값도 줄일겸 올해는 직접 씨앗을 뿌려고 기르기로 작정을 하였습니다.
인터넷에서 영농자재 판매회사에서 쌈채소 씨앗을 아주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것을 보고 덜컹 구입을 하였습니다.(세상 참 편하고 좋아졌습니다.)
청경채, 치커리, 돌산갓,신흑파, 천보채, 맛치마상추, 그린볼양상추, 적겨자, 로메인양상추, 청피홍심무 등 11가지를 봉지당 1천씩 하기에 택배비 2,500원을 포함하여 총13,500원에 구입하였습니다.
<인터넷으로 구입한 쌈채소 씨앗들- 올 쌈채소 걱정은 안해도 될것 같다>
이 녀석들만 재대로 키우면 올 1년내내 쌈채소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물론 올해도 우리가 먹고 남는 채소는 이웃과 함께 나누어 먹을 예정입니다.
오늘도 옆지기의 성화가 대단합니다. 나에게 지름신이 내렸다고...
그래도 나는 행복합니다.
내 땅에서.. 내 힘으로 밭을 일구고 씨앗을 뿌리고 내손으로 기른 그 채소들을
우리 가족이 먹을수 있다는 것이 마냥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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