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법, 규정 등)이야기

귀촌과 귀농에 대한 정의

코코팜1 2009. 3. 17. 17:54
  • 귀농과 귀촌에 대한 정의 
    • 귀농은 말 그대로 농촌으로 돌아가 전업농이 되는 것을 의미한다.
    • 이에 비해 귀촌, 즉 전원생활은 귀 농을 포함하여 주거지만 농촌으로 옮기고 도시로 출퇴근하는 삶의 형태부터 주말마다 농촌으로 내 려와 텃밭을 가꾸는 삶의 형태까지 공기 좋고 물 맑은 전원에서 웰빙라이프를 꿈꾸는 모든 형태의 삶의 방식을 의미한다.
  • 이상은 한국 농어촌공사에서 운영하는 웰촌포탈에서 정의한 내용입니다.

     

    한번만 더 생각해보고 결정하면 좋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 사실 귀농과 귀촌은 사전에 철저한 준비가 없으면 대부분 실패하는 것 같습니다.
  • 처음에는 멋진 환상만 가지고 아무런 준비없이 시작하지만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아 후회를 합니다. 
  • 가족간에도 의견이 맞지 않아서 되돌아 가기도 하고, 너무나 적막하고 외로워서 되돌아 가기도 하고, 아이들의 교육문제로 되돌아 가기도 합니다. 또한 그 마을 사람들과 적응하지 못하고 떠나기도 하고, 갑자기 개인사유로 인하여 떠나는 사람들도 주변에서 많이 보아왔습니다.
  • 저 역지 지금까지의 진행상황은 토지구입이 완료되고 이제 2년차가 되어갑니다.
  •    구입한 토지위에 농막(컨테이너)도 구입하여 설치하여 놓았고, 한전을 통해 전기도 끌어왔습니다.

       또한 구입한 땅의 대부분을 동네에 거주하는 분에게 최소한의 지료만 받고 빌려주었으며, 나머지 땅에는    

       온갖 것들의 유실수와 다년생 식물들을 심어놓은 상태입니다.

       생각같아서는 한 15평 정도의 목조주택을 내손으로 지어보고 싶습니다.

       그러나 옆지기는 몇년은 지금이대로 지내고 시작하라고 계속해서 말리고 있습니다.

       고민이 많습니다.  걱정도 됩니다.  옆지기 말대로 시간을 가지고 지금의 상태로 지낼작정입니다.

       몇년이 흐른후 정말 여기에 아담한 주말주택이라도 한채 짓고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살고 싶습니다.

  • 지금도 많은 분들이 귀농이나 귀촌을 계획하고 계신다면 한번쯤은 더 생각하고 추진하는 것이 실패를 줄이는 것이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