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부터는 5촌 2도 생활을 하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농사일에도 조금씩 여유가 생겨나고 마음도 한층 더 한가하진 느낌입니다. 예년에 비해 비가 적게 내리는 장마철입니다. 비가 자주 내려서 그런지 잡초들이 하루가 다르게 자라고 있습니다. 과일나무가 자라는 구역에 잡초들이 너무 많이 자라서 이번 주에는 잡초 제거하는 일에 작업 비중을 늘렸습니다. 포도열매 봉지 씌우는 작업을 하기 위해 예초기를 이용하여 포도나무 주변에 자라는 잡초를 제거하였습니다. 주말에는 포도열매 봉지 씌우는 작업할 때늘어진 포도 줄기도 같이 정리를 해야겠습니다. 고추, 오이, 가지, 토마토, 대파 등이 자라는 채마밭에도 잡초들을 제거하였습니다. 호미나 낫으로 작업을 하는 시기를 놓친 탓에 예초기로 손쉽게 잡초를 제거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