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크 물받이 설치>
모처럼 아이와 함께 농장을 방문했다.
날이 좋으면 물받이 설치를 끝내고 농사일을 조금더 할 수 있을것 같아 피곤한 몸을 이끌로 함께 작업을
혼쾌히 내려온 아이가 고맙기만 하다.
금요일 밤에 출발할때부터 불기 시작한 바람은 밤이 되면서부터 점점 강하게 불어온다.
토요일은 낮에 비소식도 있어 야외 작업이 힘들듯 싶다.
거기에 강한 바람이 예보되어 있으니 아무래도 밭일을 조금 하다 시간이 주어지면 물받이 설치를 해볼 계획이다.
토요일 아침 밤에 비가 왔었나보다
데크를 설치할 자리에 물기가 촉촉한것을 보니 오늘도 계획대로 진행이 안될듯 싶다.
아침을 먹고나서 아이와 나는 싹튼 감자를 먼저만든 두둑에 심고나서 남겨놓은 텃밭자리에 상추 씨앗하고
콜라비 씨앗, 아욱씨앗을 파종하였다,
점심을 먹고나서는 더욱더 강풍이 불고 간혹 비까지 조금씩 내린다.
결국 야외작업은 포기하고 물받이 조립을 비닐하우스에서 해놓고 하루를 마감했다.
일요일 아침
어제와 마찮가지로 강풍이 불어온다.
어쩔수 없이 물받이 설치를 해야만 하기에 아이와 함께 바람이 적게 불어오는 시간에 설치를 하였다.
고소 공포증이 심한 아이에게 높은곳을 올라가게 하는것이 조금은 미안하다.
그래도 어쩌하랴~ 잠깐의 공동작업이 필요한것 때문에 인부를 불러서 작업하고 인건비를 지급하기에는
그 비용이 너무 아까우니....
급하게 설치를 해놓고 야외에서 더이상 작업이 불가능하여 오늘 공사를 마무리 하였다.
대신 마당에 자라고 있는 헛게나무를 전지작업을 하였다.
높게 자라는 녀석들을 잘라내야 태풍이 지나가도 견딜수 있겠지...
이번주말에는 데크지붕에 렉산 설치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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